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영국-EU, 10월까지 이혼합의 '사실상 어렵다'...노딜 브렉시트?

기사입력 : 2018년08월29일 14:54

최종수정 : 2018년08월29일 14:54

관계자들 막후에서 합의 난항 '한 목소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영국과 유럽연합(EU)이 공식적으로는 10월까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막후에서 양측 고위 관계자들은 데드라인을 지키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지적했다.

영국 런던의 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반(反) 브렉시트 시위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양측은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이혼 조건(탈퇴 조건)'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사항 마무리가 이보다 늦어진다면 협상팀이 진전을 보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브렉시트 시점인 내년 3월 29일까지 합의가 연기될수록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 가능성은 커질 전망이다.

현재 관계자들은 지난 6월까지 이혼 합의 기대가 무산된 이후로 EU 정상회의가 시작되는 10월 18일을 합의 데드라인으로 잡고 있다.

매체는 이 데드라인이 12월이나 내년 1월로 또다시 연기되면 양측이 물러서던지 합의를 포기하던지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측 의회 비준 절차를 고려하면 이혼 합의는 반드시 올 가을 중 마무리돼야 한다. 이혼 합의를 마무리해야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