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日, '하늘을 나는 자동차' 실용화에 시동건다…첫 민관회의 열려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08:43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08:43

日정부, 플라잉카 2020년대 실용화 목표
"도쿄를 에어 모빌리티 도시로"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2020년대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카)'를 실용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공중 이동혁명을 위한 민관협의체'의 첫 회의가 29일 도쿄(東京)에서 열려, 플라잉카의 구체적인 용도와 보급을 위한 과제 등이 논의됐다. 민관협의체는 플라잉카 실용화를 위한 로드맵을 올해 안에 책정할 방침이다. 

29일 도쿄에서 플라잉카 관련 민관협의회가 열렸다. 가운데 보이는 무인싱증기는 NEC가 개발한 모델이다.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일반시민을 위한 택시나 기업 간 물류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다"

"긴급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해야 한다.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아시아지역에 수출할 수도 있다"

"평상시엔 관광용으로 사용하면서 재해시를 대비하는 노하우를 축적해야 한다"

민관협의회 첫 회의에선 플라잉카의 활용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들이 나왔다. 회의에는 닛폰전기(NEC) 등 일본 기업과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 테크놀로지 등 해외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플라잉카는 일반적으로 △전동 △자동 △수직이착륙 3개의 요소를 갖춰야 한다. 비행기와 드론 사이에 위치한 존재로, 업계에서는 이동수단의 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실용화를 위한 길을 쉽지 않다. 민과협의체 회의에서는\도 △한 대 당 100억~300억엔에 달하는 개발비 마련 △안전기준 △차량 심사방법 △운용상 법률 등의 제정 △주차장을 비롯한 인프라 마련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플라잉카 개발에 있어 일본이 후행주자라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유럽항공기 업체 에어버스는 자동운전으로 움직이는 1인용 기체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우버는 2023년까지 플라잉카 택시를 실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플라잉카와 드론 개발에 투자하는 '드론펀드'의 지바 고타로(千葉功太郎) 제너럴파트너는 "시장성이 있다면 투자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도쿄를 세계최초 에어 모빌리티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