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경화 장관, WEF 아세안 지역회의 계기로 한일 양자회담"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한일 외교장관은 오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자회담을 열고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공유한다.
외교부는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WEF(세계경제포럼) 아세안 지역회의(11∼13일)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는 계기에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11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대북 특사단의 최근 방북 결과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한일 공조방안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고노 외무상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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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좌)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우)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N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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