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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채권금리 급락, 안전자산 선호 영향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4:41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14:41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8월 국내 채권시장은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 경제지표 악화, 미중 무역분쟁 이슈와 터키 등 신흥국 불안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금융투자협회가 7일 발표한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년물 국고채금리는 1.768%로 전월말보다 11.2bp(1bp=0.01%) 떨어졌다. 3년물은 1.916%, 5년물은 2.113%로 각각 –20.7bp, 24.7bp 하락했다.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2.311%, 2.279%로 같은 기간 보다 25.6bp, 27.2bp 내렸다.

금투협 관계자는 “무역전쟁 우려, 국내 실물경제지표 부진, 신흥국 통화가치 폭락에 따른 금융불안으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돼 금리는 하락했다”며 “기준금리 동결에도 9월 국고채 발행 축소 등 우호적 수급의 영향으로 금리 하락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특수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증가했지만 금융채, 국채, 회사채 발행은 감소하면서 전체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6조3000억원 줄어든 49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순발행액은 국채, 금융채, 특수채 발행 증가로 7조8000억원 늘었다.

회사채는 전월대비 9000억원 감소한 4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1조8600억원(23건)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7조310억원으로 참여율(378.0%)은 전년동월대비 7.6%포인트 상승했다. 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371.0%, A등급 446.1%, BBB등급 이하 364.3%를 기록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발행 감소와 휴가철 등 비수기에 따른 거래 감소로 전월대비 19조9000억원 감소한 41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9000억원 감소한 19조원이다. 채권종류별로 국채, 회사채, 특수채는 전월대비 각각 14조원, 1조8000억원, 1조5000억원 증가했고 금융채, 통안증권은 각각 32조4000억원, 4조원 감소했다.

투자자별 거래량은 은행과 보험이 각각 9조5000억원, 4000억원 증가했다. 증권사간에는 19조2000억원, 자산운용 5조3000억원 각각 감소했다.

외국인은 한미금리 역전 폭이 확대됐음에도 무역분쟁과 신흥국 금융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국채 8000억원, 통안채 3조2000억원 등 총 4조10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 기간 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114조282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8월 중 CD 발행금액은 시중 은행 발행 감소로 총 1조4000억원(16건) 발행해 전월대비 6900억원 감소했다. 8월말 기준 CD금리는 전월과 동일한 1.65%다. 8월 중 QIB채권 등록은 6개 종목, 1조9000억원이다. 2012년 7월 제도 도입 후 8월말까지 199개 종목 약 70조2000억원이 등록됐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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