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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공식명칭 확정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6:22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16:22

표어 '평화, 새로운 미래'...靑 "새 미래 열자는 여론 담았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체제로 공식 전환, 종합상황실 가동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는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표어와 공식 명칭이 확정됐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7일 회의를 통해 평양 정상회담의 공식 명칭을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으로 정했다. 표어는 '평화, 새로운 미래'로 결정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1차 회의 [사진=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회담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으로 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을 약속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반도의 역사적 전환이 일어나는 중요한 시기에 남북이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국민 여론을 슬로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표어 서체는 지난 1차 남북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화선지에 붓으로 제작했다. 해당 표어는 이후 다양한 정부 홍보물 등에 사용되게 된다.

이와 함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의 종합 상황실이 가동됐다. 종합 상황실은 청와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뤄지고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종합상황실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날부터 정상회담 준비 체제로 공식 전환되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준비시간이 많지 않지만 온 국민 염원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에서는 여야 국회의원 대표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 국회의원들과 같이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 어떤 분들과 갈지는 아직 협의 중"이라며 "교섭단체 대표가 될지 어떻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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