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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中 31개월래 최저·日 4주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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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서로 다르게 움직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가열되면서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3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4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16년 1월 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8% 내린 2664.8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는 0.18% 떨어진 3224.21포인트에 마감했다. 금융업은 0.59% 하락했고, 소비재업은 0.51% 내렸다. 부동산업과 의료업도 각각 0.92%, 0.59%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애플 공급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가격 인상을 우려한 것에 대해 "중국 대신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라"고 8일(현지시각) 발언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 공급사 중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선전 선웨이는 2.1% 떨어졌고, 쑤저우 동샨정밀 제조사는 3.6% 하락 마감했다. 반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내 코일 제조사인 럭스쉐어는 10일 10% 가까이 폭락했다가 이날 0.9% 반등했다. 

이날 오후 4시45분을 기준으로 홍콩 항셍지수는 0.76% 내린 2만6410.53포인트를, 중국 기업지수 H지수(HSCEI)는 1.04% 떨어진 1만324.9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12% 오른 8168.1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엔화 약세로 수출주가 증시를 끌어올린 동시에 전날 밤 월가 상승세에 힘입어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0% 상승 마감하며, 8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전일대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감가는 이달 4일 이후 최고치인 2만2664.69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0.67% 상승한 1698.91엔에 장을 마쳤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선임 기술 애널리스트는 "엔화 가치가 절하된 게 주 요인이었으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상승이 추가 상승 견인 작용을 했다"고 분석했다. 엔-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S&P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0일(현지시각) IT 섹터가 반등하며 4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헀다.

유타카 애널리스트는 또 "(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나 미국 정부가 아직까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실행하지 않았고,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숏커버링 효과가 나타나 닛케이 증시를 지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1.6% 상승했고, 파나소닉은 0.79% 올랐다. 도쿄일렉트론과 브릿지스톤은 각각 1.15%, 0.43% 올랐다.

기술주는 뉴욕에서 불어온 훈풍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막대한 소실을 낸 뉴욕 증시의 기술주는 간밤 나스닥 지수가 0.3%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탔다.

반도체 회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이날 미국 반도체 회사 IDT를 67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후 4.4% 급등했다. 르네사스는 IDT 인수로 자율주행차량 사업부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카가 일렉트로닉스는 후지쯔 일렉트로닉스를 205억4000만엔에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5.41% 뛰었다.

전자부품 제조장비 제조업체인 섬코는 수익이 크게 늘었다는 발표 후 5.17% 올랐다. 삼코는 2018년 7월까지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74.9% 성장한 54억7000만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미노에 섬유는 유통주의 6.6%에 달하는 자사주 50만주 환매 계획을 밝힌 후 5.45%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25% 오른 1만752.3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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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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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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