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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효민, '망고'로 컬러 프로젝트 포문 열다…솔로가수로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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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효민이 새로운 컬러를 입었다. 자신을 조금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컬러 프로젝트 앨범을 준비했다.

효민이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디지털 싱글 ‘망고(MANG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에 세 번째 솔로 앨범을 내게 됐다. 2년6개월 만에 3집으로 나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티아라 멤버 효민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망고(Mango)’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망고(Mango)’는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곡이다. 2018.09.12 leehs@newspim.com

이번 앨범은 통산 세 번째 앨범이자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이다. 앨범과 같은 이름인 타이틀곡 ‘망고’는 만난 지 얼마 안된 남녀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과 복잡한 연애 심리를 과일에 비유한 노래로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이다.

효민은 “이번 타이틀곡은 ‘망고(MANGO)’와 ‘맨 고(MAN GO)’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가지고 있다. 가사를 들어보면, 망고를 제 자신에 비유를 해서 은유적인 의미로 풀어봤다. 후렴구에는 ‘맨 고’라는 뜻을 썼다. 여자이기 때문에 ‘맨 고’가 됐는데, 남녀 간의 애매모호한 관계를 재밌게 풀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싱글은 컬러 스토리의 첫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첫 컬러 스토리 ‘옐로우(Yellow)’의 시작을 ‘망고’로 알린 셈이다.

그는 “이번 앨범 프로젝트가 다음 앨범의 전초전이다. 5곡 정도는 이미 정해졌는데, 그 중에서 무슨 노래를 먼저 선보일까 하다가 ‘망고’가 선택됐다. 곡이 의외이기도 했다. 가사를 보고 너무 위트가 있고 와 닿아서 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효민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망고(Mango)’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망고(Mango)’는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곡이다. 2018.09.12 leehs@newspim.com

또한 “저희 직업 자체가 표현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봐주시는 분들에 대한 평가나 생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단순하게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컸다. 시각적인 부분과 청각적인 면을 함께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컬러 스토리를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망고’의 테마 컬러인 옐로우는 태양이 주는 에너지, 밝은 기운을 표현하고 싶었다. 다음 앨범 컬러도 정해져 있다. 지금도 고민 중인데, 다음 앨범을 들으시고 보셨을 때 들으면서도 뚜렷한 컬러가 생각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효민이 속했던 그룹 티아라는 상표권 문제로 전 회사(MBK엔터테인먼트)와 분쟁에 휩쓸린 바 있다. 그는 “‘티아라’라는 이름 자체가 저희 것만도 아니고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가까운 미래에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 회사와는 오해가 풀렸다. 활동에 대한 바람은 있다. 조금씩 의견을 조율해 나가면서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컸다. 티아라 앨범을 준비할 때보다, 이전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보다 편안하게 생각하려고 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수월했다. 컴백 전에 잠도 잘 못 자는데, 이번에는 잠도 푹 잤다”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티아라 멤버 효민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망고(Mango)’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망고(Mango)’는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곡이다. 2018.09.12 leehs@newspim.com

앞서 효민은 다음 앨범의 형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미 곡 작업이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의 컬러 프로젝트에 대해 “한 노래를 컬러로 가는 건 한 번쯤 해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해나가면 시너지나 완성도가 생길 것 같았다. 이 한 가지만 생각했다기보다 앞으로 그려나갈 것을 생각했다. 다음 앨범은 과일은 아니고, 조금 더 강렬한 컬러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데뷔 10년차를 맞은 효민은 눈여겨보는 후배 가수로 청하와 (여자)아이들을 꼽았다. 그는 “요즘엔 정말 다 잘하시고 예쁘더라. 최근에 청하 씨가 여자 솔로로 활동 중인데 무대도 잘 하시고 에너지도 좋다고 느껴진다. (여자)아이들도 퍼포먼스 하는 모습이 신선하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잘 보고 있는 후배 가수들”이라고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효민은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하지만 무대를 잘 해내고 싶은 게 우선이다. 또, 미니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효민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ANGO’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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