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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뮤지컬 '마틸다' 아역들 열정에 성인들도 긴장…"좋은 에너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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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 작가의 동명소설 원작
2019년 2월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어린 소녀의 용기를 배우고, 이를 통해 위로와 치유를 받아보자.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뮤지컬 '마틸다' 배우진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9.12 deepblue@newspim.com

뮤지컬 '마틸다'가 지난 8일 개막해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공연 중이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창작진과 배우들은 "정말 멋지다. 관객들도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oyal Shakespeare Company, RSC)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이후 25년만에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으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아동문학가 로알드 달(Roald Dahl)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또 신시컴퍼니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해에 공연돼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프로듀서는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자신하며 "공연을 보니 형식이 굉장히 특이하고 연극적인 색채가 강렬해서,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30주년에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박명성 신시컴퍼니 프로듀서(왼쪽)와 캐서린 말로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틸다' 프레스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9.12 deepblue@newspim.com

RSC 대표인 캐서린 말로온(Catherine Mallyon)은 "한국에 와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기쁨이자 영광이다. 어제 공연을 처음 봤는데 이렇게 생동감 넘치고 감동을 주고 모든 에너지를 다하는 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 배우들에게 감사하고, 창작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영국에서 한국까지 와서 문화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같은 시대에 서로 문화를 공유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지 몸소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 마틸다가 부모와 학교 교장의 부당함으로부터 온전히 제 힘으로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8개월에 걸친 배우 오디션, 9개의 연습실을 사용하는 10주간 연습과 5주간의 무대 리허설, 4주간의 무대 셋업, 9회의 프리뷰를 통해 어느 공연보다도 완벽하게 준비했다.

해외협력 연출 닉 애쉬튼(Nik Ashton)은 "굉장히 긴 시간이었다. 특히 마틸다 역의 아역 네 명에게 굉장히 많은 것들을 요구했다. 공연을 볼 때 아이들이 해내는 것을 보면 정말 감명받을 것"이라며 "연습 과정에서 항상 즐거운 환경, 창의적인 진행을 중요시 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 서두를 수 없었다. 연습 기간이 굉장히 길었지만 그 기간 내내 즐거웠다"고 추억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닉 애쉬튼 해외협력 연출(왼쪽)과 이지영 국내협력 연출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틸다' 프레스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9.12 deepblue@newspim.com

국내 협력 연출 이지영은 "제가 10살, 11살이었으면 견뎌낼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아역 배우들이 많은 것들을 해야 했다. 노래, 춤, 연기 외에도 발성과 발음을 지도하는 보이스 코치가 상주해 연습했고, 러시아 수업, 아크로바틱 수업도 있었다"며 "모든 과정을 항상 기계적으로 반복하는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고 체화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그 많은 과정을 견뎌내고 이 자리까지 와준 것에 대해 너무나 뿌듯하고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아역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극의 주역 '마틸다'는 배우 황예영, 안소명, 이지나, 설가은 양이 연기한다. 이들은 600명의 경쟁자를 이기고 오디션에서 선발됐다. 이 외에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들 성지환, 유호열, 강희준, 곽이안, 김요나, 성주환 등 이 대거 출연한다.

가장 막내인 설가은 양은 "무대에서 연습을 할 때는 '시작이구나' 싶었는데 실제로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르려니까 덜덜덜 떨렸다. '잘 할 수 있을까, 관객들이 잘 한다고 할까, 못하면 어떡하지' 생각이 마구 뒤엉켰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까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영혼이 날아가는 느낌이었다"며 첫 공연 당시를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설가은(왼쪽부터), 안소명, 이지나, 황예영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틸다'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9.12 deepblue@newspim.com

안소명 양은 "러시아어 수업이 제일 어려웠다. 혀를 막 꼬아야 하는데 혀가 안 돌아가서 처음에는 얼버무리기도 했다"고 토로하면서도 "성인 배우님들이 저희가 실수 했을 때 하트도 날려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말했다.

황혜영 양은 "다른 친구들은 뮤지컬을 해봤거나 학원을 다녔거나 대회를 나가기도 했는데, 저는 하나도 포함이 안 된다. 제일 처음에는 못 할 것 같았다. 하지만 친구들이 잘한다고 해주고 괜찮다고 해줘서, 처음에 자신감이 0이었다면 지금은 많이 채워졌다"며 "선생님들이 잘 대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무대 외에 대기실이나 분장실에서 같이 있으면 즐겁다"고 행복해했다.

이지나 양은 "처음 '미라클' 넘버를 부를 때가 가장 떨렸다. 그 다음에는 자신감이 붙어서 잘한 것 같다. 이제 하나하나 더 고치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외에도 악독한 캐릭터 교장 미스 '트런치불' 역에 배우 김우형과 최재림, 마틸다의 능력을 무시하는 웜우드 부부 중 '미세스 웜우드' 역은 최정원과 강웅곤, '미스터 웜우드' 역은 현순철과 문성혁이 캐스팅 됐다. 마틸다의 조력자 '허니 선생님'은 방진의와 박혜미가 맡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뮤지컬 '마틸다' 배우진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9.12 deepblue@newspim.com

최재림은 "아역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경험이 많을 수록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아이들은 원래 해야하는 것을 명확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애드리브나 다른 연기를 하면 안 된다. 항상 같은 에너지,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신경쓰는 점을 밝혔다.

김우형은 "아이들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아빠 미소를 짓는데, 이들을 굉장히 악독하게 괴롭혀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거리감을 두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역 친구들이 너무나 진지하고 진솔하고 순수하다. 뜨거운 열정, 치열함, 그들의 열기에 감동받아 제 역할도 열심히 힘을 받아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모두가 천재라고 얘기하는 아이를 저능아라고 무시하는 역할이다. 마틸다가 더 빛날 수 있게 더 무식하고 못되게 하려고 한다"며 "무대에서는 성인, 아역을 떠나 다함께 배우다. 어린 친구들에게 받는 시너지, 좋은 에너지가 많다. 어린 친구들과 공연하면서 제가 많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가지고 싶다"고 소망했다.

작품은 특이한 캐릭터, 온갖 기발한 상상력, 빠른 전개, 반전 등 소설 '마틸다'의 모든 요소를 충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주인공 마틸다가 독서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창작하여 들려주는 것을 즐기는 소녀라는 새로운 설정을 더해 블랙 유머와 위트, 풍자 넘치는 권성징악의 따뜻한 코미디를 완성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뮤지컬 '마틸다' 배우진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9.12 deepblue@newspim.com

해외협력 연출 닉 애쉬튼은 "마틸다의 노래 가사 중에 '조그맣고 힘이 없다고 해도 조금만 용기를 내면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작다'는 것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나이가 어릴 수 있고, 수직적 계급 사회에서 낮은 위치일 수도 있고, 사회에서의 위치나 스스로의 자존감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전부 다 상관 없다는 얘기다. 정의에 대해 알고, 옳고 그름의 신념이 있고 그 차이를 알고 있다면, 비록 작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이야기를 스스로 바꿔나갈 수 있는 힘을 담는다.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어떤 삶을 살아갈 지 이미 정해진 게 아니다. 정해져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 이야기는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전한다. 이건 전 세계 어느 관객에게도 대중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정원은 "소풍을 앞둔 소녀처럼 빨리 공연하고 싶어지는 작품이다. 어느 순간 제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만들고 동심을 자극한다. 공연을 하면서 치유를 받게 된다. 힘든 세상에서 마틸다 같은 소녀를 만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힘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대한민국 6000만 모든 분들을 만나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뮤지컬 '마틸다'는 2019년 2월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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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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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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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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