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국무부 "미국 목표는 완전하고 최종적인 FFVD"

기사입력 : 2018년09월28일 09:49

최종수정 : 2018년09월28일 10:45

美전문가 "트럼프 발언, 향후 협상력 제고 위한 것"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를 설정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목표는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검증된 비핵화(FFVD)"라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원하며, 특히 최종적인 비핵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완전히 비핵화하고 핵 문제가 다시 떠오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3차 유엔총회와는 별도로 26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9.26

미국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향후 협상에서 미국의 협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날 자유아시아(RFA)방송에 따르면 미국 평화연구소(USIP)의 프랭크 엄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비핵화를 이루겠다고 서두르면 북한은 미국에 양보를 하도록 압박할 것이다"라면서 "미국은 비핵화를 조속히 달성하는 것에 절박하지 않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여 미국 가톨릭대 교수 역시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를 위한 시간을 제한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북한이 오는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했을 때 어떤 제안을 내놓을 지 두고보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시간싸움을 하지 않겠다. 2년이 걸리든 3년이 걸리든 5개월이 걸리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 시간표 관련 발언은 앞서 지난 6월 '아주 짧은 시간'에서 정상회담 후에는 '1년 내 비핵화'로 변한 바 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