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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지난해 에이즈 감염자 진료비 1000억 돌파

기사입력 : 2018년10월11일 18:18

최종수정 : 2018년10월11일 18:18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 "에이즈 감염원인 정확히 알려야"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지난해 에이즈 감염자 진료비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윤종필 의원 [사진=윤종필 의원실 제공]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즈 신규 감염자는1009명이고, 누적감염자 수는 사망자를 포함해 1만4593명이었다.

감염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감염자의 95%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준명 연세대학교 감염내과 명예교수는 "10대, 20대 젊은 남성들의 에이즈 감염 원인이 동성 및 양성간 성접촉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71.5%에 달하며 특히 18~19세에서는 92.9%로 높아진다"고 증언했다.

에이즈 진료비는 1154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에이즈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돼 건강보험공단에서 진료비를 90% 지원한다. 본인부담률은 10%는 국가와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된다. 전액 무료로 치료를 받는 것이다

윤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10대, 20대의 에이즈 신규 감염을 막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며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국가 부담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의 감염 원인을 제대로 알려 감염자를 줄이기 위한 예방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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