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KT, 5G 장비선정 임박...가격공세 '화웨이' 카드 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창규 회장 “이르면 이번주 발표 준비”
LTE연동, 보안 감안 화웨이 선택 가능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이르면 이번주 5G 통신장비 선정을 마무리한다. LTE 연동과 보안 논란 등을 고려할 때 화웨이 장비 선정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비선정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12월 5G 전파 송출과 내년 3월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르면 이번주에 5G 장비업체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식 입장은 최종 검토중이지만 업계에서는 LTE 전국망과 동일하게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3사를 재선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논란의 중심인 화웨이는 사실상 ‘패스’가 유력하다. 화웨이를 추가 선정할 경우, 총 4개 기업의 장비연동을 추가로 진행해야 하며 LTE 연동 부분에서도 신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 특강을 하고 있는 황창규 KT 회장.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르면 이번주 5G 장비선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T]

특히 SK텔레콤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로 가장 먼저 장비선정을 한 후, 3사 연동까지 마무리한 상황에서 KT가 추가 작업을 진행한다면 5G 상용화 과정에서 시기적으로 밀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공식발표전이지만 하현회 부회장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밝혔듯 LTE에 이어 5G에서도 화웨이 도입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시험망을 구축하는 등 내부 검증 절차도 끝낸 상태다.

내년 3월 5G 상용화에 앞서 관련 주파수 사용 시기인 올해 12월 1일 전까지 모든 준비를 마쳐야하는 KT 입장에서는 화웨이 장비 추가라는 변수를 감수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LTE 연동을 고려하면 5G에서도 동일한 장비를 배치하는 게 유리한데 현실적으로 화웨이를 추가 배치할 권역이 없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한다.

KT는 LTE망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수도권과 부산, 울산은 삼성전자, 강원, 충북, 경상은 에릭슨, 충남, 전라는 노키아 장비를 배치했다. 수도권에 화웨이 장비를 설치한 LG유플러스와는 상황이 다르다. SK텔레콤 역시 같은 이유로 5G 장비선정에서 화웨이를 배제한바 있다.

변수는 가격이다.

화웨이 장비는 경쟁사들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에 따라 40%까지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룹 차원의 투자 지원이 가능한 SK텔레콤이아 LG유플러스와 달리 KT는 재원 확보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통신비 인하 여파에 따른 실적 감소를 대체할 특별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KT가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하는 이유 역시 가격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하지만 중국산 장비에 대한 국민 여론이 부정적이고 최악의 경우 5G 서비스 시작 이후 고객 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득보다 실이 크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25일 미국 하버드 대학 강연차 방문한 보스턴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오는 12월 5G 전파를 송출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경쟁사들과의 속도전을 감안할 때 화웨이 추가 도입보다는 현 LTE 시스템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KT 관계자는 “장비선정 여부나 발표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된바 없다”며 “5G 상용화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