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홍종학 수제맥주'로 분위기 UP된 간담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종학 장관, 의원 시절 '맥주법' 발의로 수제맥주 급성장
"과감하게 규제 완화하게 철폐해 기업 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최근 몇년사이에 수제맥주 시장이 급성장한 계기는 2016년 중소 맥주업체에 대해 설비 기준을 완화하고 세율을 인하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규제 완화 효과'이지요. 수제맥주같은 규제 완화가 다시 이뤄졌으면 합니다." (조영탁 휴넷 대표)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실은 수제맥주 법안은 제가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건데, 이 자리에서 접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홍종학 중기벤처부 장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중회의실. 기업 성과를 임직원들과 모범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10곳의 대표이사가 홍종학 장관과 머리를 맞대고 '존경받는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홍종학(오른쪽 세번째) 중기벤처부 장관이 조영탁(맨 오른쪽) 휴넷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이민주기자]

첫 상견례여서인지 다소 서먹했던 분위기는 최근 신유망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제 맥주'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해소됐다.

조영탁 휴넷 대표가 규제 완화의 성공 케이스로 수제 맥주를 언급했는데, 알고보니 홍종학 장관이 2014년 국회의원 시절 '주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맥주법)`을 주도해 발의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최근 지역 맥주 축제가 열리고, 편의점에서 중소 업체의 맥주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은 홍 장관의 '맥주법' 덕분이다.

이날 '존경받는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기업인들이 소망하는 규제 완화 방안과 내용이 생생하게 제시됐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매일 아침 220만명에게 삶과 경영의 원리를 '행복한 경영 이야기'로 이메일 발송하고 있는데, 몇년전부터 이메일 발송 요건이 강화돼 이메일 제목에 '광고' 문구를 넣어야 한다"며 "실수로 몇차례 문구를 넣지 않았다가 벌금을 수천만원 낸 적이 몇차례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광고라고 보기 어려운 이메일에도 무조건 '광고' 문구를 넣는 현행 규제가 개선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 대표는 또, "당기순이익의 3%를 적립해 15년 이상 근속자에게 지급하는 퇴직기금을 운용하고 있는데, 요즘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의 하나인 '은퇴 공포'를 상당 부분 덜어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며 "기업들이 퇴직기금을 시행토록 정부가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휴넷은 교육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모든 임직원에게 당기순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있다.

김상혁 플레이오토 대표는 "석박사 인력을 채용하면 정부 지원금을 2000만~2500만원 보태 연봉 총액을 4000만 가량으로 책정하고 있다"며, "그런데 연봉 총액이 4000만원에 조금이라도 미달되면 무조건 정부 지원금이 거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해당 기업의 현실에 맞게 정부 지원금 정책이 유연하게 운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토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전체 주식의 20%를 우리사주로 배정하고 있다.

이재정 메카로 대표는 "해마다 스톡옵션을 임직원들에게 근속연수를 감안해 지급해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며, "그런데 스톡옵션에 대한 세금이 만만치 않아 임직원들의 경제적 헤택이 반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스톡옵션이 중소기업의 임직원 동기부여 방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만큼 세금 혜택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어 "중소기업이 자체 연수원을 보유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연수원의 비어있는 시간을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메카로는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매월 첫 수요일 오후에 휴무를 실시하고 임직원들에게 체력단련을 권장하고 있다. 

홍종학 장관은 "공무원 교육시설을 중소기업이 활용하는 방안은 좋은 아이디어이며 곧바로 검토할 것"이라며 "오늘 오간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토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학 중기벤처부 장관.

이날 행사에는 이밖에 김진현 금진 대표, 이상범 씨알푸드 대표,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 조헌영 케이엘이에스 대표, 유승교 위드텍 대표,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가 참석했다.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인, 아르헨 꺾고 월드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울리며 세계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7번째로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메시의 통산 6번째이자, 사실상 그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눈물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745억원),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빌드업으로 맞붙었다. 전반 5분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곧바로 메시의 배후 침투로 반격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스페인 쪽으로 넘어갔다. 스페인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와 즉각적인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낙심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하프타임 쇼에서는 마돈나에 이어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인기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정교한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파비안 루이스 대신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야말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더와 후반 32분 파우 쿠바르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졌으나, 모두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정규시간 종료 직전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야말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경기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수 14대0이 말해주듯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흐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6분 니코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미켈 메리노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고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투입하며 대놓고 승부차기를 노리는 수비 전략으로 버텼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라민 야말 등 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를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철통같던 아르헨티나의 방어벽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연장 후반 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더 백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레스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쇼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연장 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아르헨티나의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메리노의 얼굴에 맞고 굴절됐다.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0 07:14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