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진석 "北 리선권, 처음부터 '한마디' 작정하고 기업인 테이블 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운터파트 조명균 장관도 없는 테이블에 굳이 나타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보여주기'식 발언일 것"
"국감에서 주무 장관이 인정, 뒤늦게 부정하는 것은 물타기"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방북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모욕을 준 것과 관련, 지난날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작정하고 한마디 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자리에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나 "리 위원장의 카운터파트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없는 테이블에 굳이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처음부터 기업인들에 대한 압박 발언을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온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고되기를 바라고 진행한 계획적인 보여주기용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9월 19일 평양 옥류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과 식사하고 있다. 2018.09.19

◆ 정진석 "카운터파트 조명균 장관도 없는 테이블, '한마디' 하려고 작정해서 온 것"

정 의원은 "리선권의 발언에는 100% 의도가 있었다"면서 "왜 리선권이 처음부터 그 자리에 앉아있었는지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 위원장은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옥류관 오찬장에서 냉면을 먹던 우리 기업인들에게 "지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면박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리 위원장이 앉았으면 카운터파트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앉아야 한다"면서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리 위원장이 왜 기업인들 자리에 앉았을까. 의도적으로 한 마디 하려고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리 위원장의 발언이 김 위원장에게 보여주기 위한 의도된 압박 발언이라고 봤다.

정 의원은 "리선권의 냉면 발언은 김정은 들으라고 한 것이라는 분석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분석"이라면서 "내가 이만큼 하고 있다고 위에 보여주려고 하는 것인데, 이 분석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리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상당히 핀잔을 주고 구박을 주는 것"이라면서 "4·27 선언 이행이 잘 안되고 있다는 불만이 북한 지도부 내에 있기 때문에 그게 상부에 보고되기를 기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 정부·여당 "처음부터 '냉면' 발언 없어"…정진석 "물타기"

리 위원장이 기업 총수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과 관련, 논란이 증폭되자 정부와 여당은 리 위원장의 발언이 처음부터 없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이미 확인한 사실을 물타기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정 의원이 지난달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조 장관에게 리 위원장의 발언을 알고 있느냐고 질의하자, 조 장관은 당시 "비슷한 얘기를 들었으며 부족한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리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을 지난달 11일 조 장관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확인 받았다고 전했다.

반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재벌총수 3~4명에게 직접 전화해 확인했지만 그런 일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 역시 뒤늦게 "전달해서 들은 것이며 그 자리에 없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한발 물러섰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국감장에서 주무 장관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얘기를 가지고 뒤늦게 확인해서 아니라고 하는 것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격"이라면서 "정부에서 부담을 느끼는지 물타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회장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참석해 있다. 2018.9.18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