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20만원대의 '갤럭시 J4+(Galaxy J4+)'를 12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이통사 매장이 아닌 삼성닷컴, 디지털플라자 등에서만 판매되는 자급제폰이다. 

삼성전자는 자급제폰 갤럭시J4+를 12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J4+는 최근 멀티 카메라 등 각종 신기술을 담은 중저가폰들과 달리 최소 기능만 담은 스마트폰이다. 

사양은 18.5 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초절전 모드를 지원하는 3300mAh 배터리, 3GB램, 32GB 저장공간 등이다. 화면은 6인치 크기이며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이 지원된다. 일례로 웹 서핑을 즐기는 도중 문자를 보내는 일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후면 1300만 화소(F1.9)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촬영 버튼을 원하는 곳으로 바꾸는 '플로팅 셔터' 기능이 더해져 한 손 촬영이 용이하다. 전면에는 500만 화소(F2.2)가 탑재됐다. 

다만 지문인식이 지원되지 않아 생체 인식으로는 얼굴 인식 기능만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골드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26만4000원이다. 

갤럭시 J+는 자급제폰으로 출시되는 만큼 이통사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오프라인에서는 삼성 디지털플라자나 하이마트 등에서만 살 수 있다. 

정식 출시는 삼성닷컴과 11번가에서 12일부터, 이통사 온라인몰 및 타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19일부터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J4+ 출시 기념으로 11번가와 함께 'J4+ 사전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오후 3시부터 11일까지 선착순 111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J4+' 사전 체험단 모집을 실시하며, 이벤트 기간에 체험단에 선정된 후 제품 사용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OK캐시백 포인트로 리워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J4+'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