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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0:52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3:47

미국서 진행한 개발자회의(SDC)서 폴더블폰 공개
접으면 화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대화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에 대한 세부 정보가 일부 공개됐다. 펼쳤을 때 대화면은 7.3인치, 접었을 때의 외부 화면은 4.6인치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컨퍼런스(SDC)2018'을 열고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다. [사진=삼성전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이 준비됐는가(Is Your App Ready for Foldable Phones?)'라는 세션을 통해 알려졌다.

우선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대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다. 펼쳤을 때의 기본 화면은 7.3인치 크기(1536 x 2152)이며 화면 비율은 4.2:3이다.

접었을 때에는 4.58인치(840 x 1960)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외부에 별도로 장착돼 있다. 화면 비율은 21:9다.

폴더블폰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여기에는 기존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유리를 대신해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높은 신소재와 제품을 반복적으로 접었다 폈다 해도 망가짐 없이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접착기술이 적용됐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환경에서는 3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지원된다. 멀티태스킹을 사용 시, 왼쪽에 메인으로 한 개 앱이 구동되며 오른쪽에는 위 아래로 2개 앱이 보여진다. 쉽게 말해 좌·우로 화면이 3분할 되는 것이다.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앞선 기조연설에서 "수십 만번 접었다 펼쳐도 견딜 수 있으며, 접었을 때에도 얇게 만들기 위해 디스플레이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면서 몇 달 안에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폴더블폰의 사용성에 대해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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