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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무게"...14일 증선위 삼성바이오 불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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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 분식회계 땐 상장폐지 실질 심사
심사대상 오를시 심각한 주가 변동 우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의 고의적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결론이 14일 종지부를 찍게 될 전망이다. 고의적 분식회계로 결론이 나면 매매정지와 함께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12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선위는 지난주 삼성바이오 관계자들에게 오는 14일 진행되는 삼성바이오 고의적 분식회계 재감리와 관련한 제2차 회의에 ‘오지 않아도 된다’며 불참 통보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 삼성바이오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금감원은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회의 직전에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아마 증선위 내 감리위원들끼리 회의를 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결론을 내려는 분위기”라며 “이미 다양한 증거들이 나왔고 그동안 다수의 회의를 거치면서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결론을 냈다고 본다”고 전했다.

증선위는 14일 삼성바이오 안건을 끝내기 위해 골드만삭스의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제재 건 등 다른 안건 심사는 28일로 미룰 계획이다. 골드만삭스 공매도건은 지난 31일 안건에 올랐으나 삼성바이오 건 때문에 한차례 제외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바이오 고의적 분식회계 결론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삼성바이오가 삼성그룹 미전실과 회계처리 변경과 관련해 사전에 보고한 정황들이 밝혀지는 등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증거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는 △합작계약서상 콜옵션 조항 수정해 소급적용 △바이오에피스 관계사로 변경 △콜옵션 평가손실(부채인식) 최소화 등 이를 해결하기 위한 3가지 방안을 미전실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31일 증선위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삼성바이오의 이메일을 증거 자료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삼성바이오가 고의적 분식회계로 결론이 나면, 삼성바이오는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게 된다. 삼성바이오는 시가총액 24조3487억원으로 코스피 상장기업 4위 종목이다. 실질심사 대상에 오를 시 주식시장 충격이 불가피하다.

한 자본시장 전문가는 “분위기나 정황상으로 봤을 때 매매정지와 실질심사까지는 갈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상장폐지에 대해선 신중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는 시가총액 4위로 많은 주주들이 현재 엮여있는 상황으로 섣불리 상폐 논리를 댈 수 없을 것”이라며 “다만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 거릴 것이기 때문에 아마 현재 이 부분을 금융위에서 들여다보고 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는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적자에 시달리다 2015년 회계연도에 1조9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해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회계장부에서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며 이 회사 지분가치가 장부가액(2900억원)에서 시장가액(4조8000억원)으로 재평가된 영향이다.

이를 두고 금감원은 지난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한 것을 '고의 분식회계'로 지적했다. 하지만 이후 증선위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 직후인 2012~2014년 회계처리에 대한 타당성도 같이 검토해야 한다'며 금감원에 재감리를 지시했고, 지난달 19일 재감리 결과를 증선위에 제출해 31일 첫 번째 회의가 진행된 바 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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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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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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