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해시, “전국체전은 경남 전체의 대규모 행사“

기사입력 : 2018년11월13일 17:42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17:42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3일 “2023년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주경기장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친환경적이고 사후 관리까지 고려해 건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지역 환경단체가 생산한 ‘환경 파괴를 조장하는 김해시 전국체전 유치는 재고돼야 한다’는 성명서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체전은 김해시 만이 아닌 경남 전체의 대규모 행사”라며 “전국체전을 개최하게 되면 전체 종목을 김해와 도내 각 시·군이 분산 개최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온 손님을 전 경남인이 맞이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11일 오전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체전 유치염원 시민등반대회에서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2018.11.12.

그러면서 “지난달 27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유치 결의대회를 겸한 김해시민체육대회만 하더라도 도내 18개 시·군체육회에서 1000여명의 체육인들이 참여해 운동장에 모인 1만여명의 김해시민과 함께 전국체전 유치를 염원했다”며 “지금도 지역 체육인들의 체전 유치 기원 행사가 줄을 잇는 마당에 이번 환경단체의 주장은 이러한 김해시민과 경남도민의 염원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단체는 시에서 주경기장 후보지로 삼계체육공원을 밀고 있다는 데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6개의 후보지 중 삼계체육공원이 경제성과 사후 활용도 등에서 최적지로 선정됐다”며 “부원동 등 나머지 5개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이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용역결과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환경단체는 체육시설 확충과 체전 개최 소요예산 중 시비가 이미 확정된 것으로 말하는 데 현재 국비, 도비를 포함해 2500억원 정도가 소요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김해시는 유치가 확정되면 시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 문화관광체육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시는 유치신청서를 경남도체육회를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상태이며 12월 심사를 거쳐 내년 1월에 개최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해 개최가 확정될 경우 시는 곧바로 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년부터 경기장 조성, 조직위원회 구성, 대회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회는 오는 2023년 10월에 치러진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