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뜨거웠던 제주도 경매시장, 알고 보니 '착시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도 주거시설 경매물건, 경쟁률 '11대1'..전국 제일 높아
반석스위트타운 아파트 2건 응찰자 몰려.."가격 하락해서"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지난달 전국 주택 경매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제주도였다. 다만 제주도 경매시장 열기가 갑자기 높아져서가 아니라 특정 물건에 응찰자가 몰린 데 따른 착시현상으로 분석됐다.

14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 주거시설 경매물건에 몰린 응찰자 수는 평균 1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직전월인 지난 9월(5.8명)에 비하면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작년 같은 기간 5명에 비해서도 2배 넘게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달 제주 경매시장에 응찰자가 많았던 것은 '착시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제주 경매시장이 다른 지역보다 인기가 높아져서가 아니라 특정 물건에 사람이 몰려 나타난 결과라는 해석이다.

지난달 제주 경매시장에서는 주거시설 경매가 30건 진행됐다. 직전월인 9월(12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제주시 도련1동 소재 반석스위트타운 아파트 12건이 경매에 한꺼번에 나와 전체 진행건수를 끌어올렸다.

제주시 도련1동 반석스위트타운 가동 506호는 지난달 응찰자 수가 26명으로 전국 7위였다. 같은 아파트 가동 507호는 응찰자 28명이 몰려 전국에서 6번째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 두 물건은 지난달 전국에서 응찰자 수가 많았던 상위 10개 물건에도 이름을 올렸다.

두 물건에 응찰자가 많았던 것은 가격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석스위트타운 가동 506·507호 물건은 2번 유찰됨에 따라 최저경매가격이 감정가의 49%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찰은 경매에 나온 물건에 입찰자가 아무도 없거나 입찰자가 있어도 보증금 미달, 입찰서류 미비와 같은 사유로 입찰이 무효가 됐을 때 발생한다.

유찰된 물건은 약 한 달 후 다시 경매에 부쳐지는데 이 때 최저경매가격은 종전 가격에서 20~30% 깎인다. 즉 유찰이 1번 될 때마다 그 물건 가격이 20~30%씩 싸진다는 뜻이다.

반석스위트타운 아파트를 제외하면 지난달 제주 경매시장에 나온 다른 물건들은 인기가 아주 높지는 않았다. 제주 제주시 도남동 69-1 수선화 202동은 응찰자가 4명이었다.

제주도 경매시장 낙찰가율을 봐도 제주도가 다른 지역보다 특별히 열기가 뜨겁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낙찰가율이란 낙찰가를 감정가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지난달 제주도 주거시설 경매물건 낙찰가율은 86.1%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의 100%에서 14%포인트(p)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제주도 낙찰가율은 광주(103.5%), 서울(99.9%), 대구(94.4%), 전남(88.7%)에 비해서도 낮았다. 낙찰가율이 낮을수록 경매시장 분위기가 미지근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제주 경매시장에 물건이 많지 않다보니 일부 물건에 응찰자가 몰려서 경쟁률이 다소 왜곡됐다고 설명했다.

서지우 지지옥션 연구원은 "제주도 경매시장은 다른 지역에 비하면 진행건수와 낙찰건수가 많지 않다"며 "몇개의 물건에 응찰자가 몰리면 제주도 평균 응찰자 수가 높게 나온다"고 말했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는 "제주도에 특별한 호재가 있어서 응찰자 경쟁률이 두자릿수로 올라간 것은 아니다"며 "특정 물건들이 가격이 싸져서 일시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부동산이 하루아침에 인기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작년과 재작년에 비하면 열기가 다소 꺾였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