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마이니치 "아베 지지율 4%p 올라…북방영토 기대감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보다 4%포인트 오른 41%로 나타났다고 19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비지지율은 38%로 해당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비지지율을 상회한 건 지난 2월 이래 처음이다. 

일본과 러시아가 1956년 일·소 공동선언에 기초해 북방영토와 평화조약 협상을 가속화한다고 합의한 데 대해선 응답자의 55%가 "찬성한다"고 답해 "반대한다"(27%)를 상회했다. 일·소 공동선언은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하보마이(歯舞) 군도와 시코탄(色丹)섬을 일본에 양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7~18일 양일 간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41%로 지난 10월 조사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하면서 비지지율(38%)을 상회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비지지율을 상회한 건 올해 2월 이래 처음이다. 

주요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입헌민주당 12% △공명당 5% △공산당 3% △일본 유신의 회 2% △국민민주당 1%의 순서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파층은 41%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북방영토 문제에서 하보마이 군도와 시코탄 섬을 우선 반환하는 방침에 대해선 응답자의 55%가 "찬성한다"고 밝히며 반대의견(27%)을 상회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1956년 일·소공동선언에 기초한 협상 가속화에 합의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여론 동향이 앞으로 (협상) 전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베 내각과 자민당이 외국인 노동자 수용 확대와 관련해 입국관리법 개정안 성립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선, 충분한 논의가 우선이란 의견이 과반을 넘겼다. 아베 내각은 이번 국회 기간 내에 입국관리법 개정안을 성립시켜 내년 4월부터 새로운 재류(체류) 자격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국회에서 성립시키는 걸 고집하지 말고 논의를 계속하는 편이 좋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66%로 "이번 국회에서 성립시키는 편이 낫다"(9%)를 압도했다. "(입국관리법 개정안을) 폐기하는 편이 낫다"는 11%였다. 

외국인 노동자 수용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선 "찬성한다"가 44%, "반대한다"가 42%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다만 지난 10월 여론조사(찬성 47%·반대 32%)에 비해선 반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수용 확대에 찬성한다고 밝힌 사람들도 입국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선 "논의를 계속하는 편이 낫다"가 76%로 과반 수 이상이었다. 마이니치신문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권자의 불안도 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내년 10월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 찬반 '팽팽'

일본 정부가 내년 10월로 예정하고 있는 소비세율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42%, "반대한다"는 47%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소비세 증세에 따른 경제대책으로 소비자가 중소 점포에서 신용카드로 지불할 경우 금액의 2%를 포인트로 환원해주는 것에 대해선 "반대"가 60%로 "찬성"(26%)을 웃돌았다. 포인트 환원방안에 대해선 18~29세·30대에선 찬성이 약  40%였지만, 50~60대·70대 이상에선 20% 전후에 그쳤다. 

오키나와(沖縄)현에 위치한 미군의 후텐마(普天間) 비행장을 나고(名護)시 헤노코(辺野古)로 이전하는 공사를 재개하는 것에 대해선 "반대한다"는 의견이 46%였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5%였다. 일본 정부는 이번달 1일부터 헤노코 연안부 매립공사를 2개월만에 재개한 상태다.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지방창생상의 불법 로비 의혹에 대해선 "설명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타야마 지방창생상이 설명책임을 충실히 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 

헌법개정 문제에 대해선 국회가 개헌안 발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64%로 "서둘러야 한다"(20%)을 상회했다. 이는 지난 10월 조사에서 횡보한 수치다. 모리토모(森友)·가케(加計) 학원 문제와 관련한 아베 총리나 정부의 설명에 대해선 "납득가지 않는다"가 72%로 전회 조사와 비슷했다. 

이번 조사 기간은 11월 17~18일로, 컴퓨터로 무작위 숫자를 조합해 만든 고정전화와 휴대전화 번호로 조사원이 전화를 거는 RDS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정전화의 경우 18세 이상 유권자가 794세대 가운데 514세대가 응답(65%)했다. 휴대전화는 605건에서 468명이 응답(77%)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