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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해제, 평년보다 기온 낮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24일 서울에 첫눈과 함께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날은 대부분의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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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현황. [자료=기상청] |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중심으로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날 서울에 내린 눈은 8.8㎝로 1981년 이래 최대치다. 오전 9시까지 수원은 1.9㎝, 북춘천은 1.3㎝, 인천은 1.2㎝가량 눈이 쌓였다.
현재 서울지역 눈은 사실상 그친 상태이나 강원도 등 중부지방 동쪽에는 이날 낮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중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및 서해5도 지역 5~15㎜, 경북북부 제외한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지역에 5㎜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4~16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오전까지는 원활한 대기순환과 강수로 인해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후부터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