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감원, 내달 이란인 계좌제한 점검…하나은행 첫 조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좌해지 조치' 하나은행 민원이 대다수
출신국가 차별 건으로 인권위 조사도 진행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이란인 계좌 제한에 대한 은행권 실태 점검에 나선다. 첫 점검대상은 KEB하나은행이 유력하다.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이란인 계좌를 일괄 해지해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연말까지 이란인 계좌 제한 등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인 일정과 검사 대상 은행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권과 당국에선 KEB하나은행이 첫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인 계좌주에 대한 신원 확인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다른 은행과 달리 KEB하나은행은 계좌 해지를 요청해 논란을 샀기 때문이다.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복원한 가운데 KEB하나은행은 지난 9월 말부터 10월 12일까지 이란인 고객에게 계좌를 해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계좌를 해지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선 지난달 31일부터 입출금 거래를 제한했다. 다만 계좌를 해지하고 맡겨둔 자산을 찾아갈 수는 있다.

금융위원회가 주한이란대사관 등을 통해 접수한 민원도 대부분 KEB하나은행 사례였다. 다른 은행으로 계좌 이전을 안내했지만, 이란 고객에 대해 일괄적인 계좌해지를 요청한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계좌해지 조치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범위에 속한 내용은 아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은 신원확인 절차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제3자제재(세컨더리 보이콧)을 받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의 자체적인 경영 판단이지만 금융소비자에 대한 권익 보호 차원에서 소홀한 것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계기가 이란인 계좌 조치였던 만큼 하나은행부터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현재 '출신 국가에 따른 차별' 건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도 받고 있다. 이란인 계좌해지와 관련해 출신 국가에 따른 차별이라는 진정이 접수된 데 따른 조치다.

인권위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가 끝나면 판례 등을 참고해 차별시정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차별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며 "짧게는 3개월에서 6개월간 조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란인의 국내 활성화 계좌수는 1500여개로 파악된다. 이 중 하나은행 계좌수는 180여개로 다른 은행으로 이전 조치를 했는지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까지 실태점검을 위해 대상을 검토중"이라며 "은행들이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어떻게 운영하고, 이란인 계좌 조치 관련 안내를 제대로 했는지 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