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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잇딴 'ISMS' 취득, ICO 허용으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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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업비트 이어 빗썸, 코빗도 연내 취득...에스크로 등 도입도
이달 말 금융당국 ICO 실태조사 결과 발표 주목

[서울=뉴스핌] 류태준 기자 = 암호화폐 거래소가 연달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안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 이에 이달 말로 예정된 ICO(신규암호화폐공개) 실태 조사 발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지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팍스, 업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ISMS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다른 거래소들도 연내 승인을 받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빗썸, 코빗 등 암호화폐 거래소 3~4곳은 ISMS 취득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거나 심사를 진행중이다.

코빗 관계자는 "조만간 취득 결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 관계자 역시 "심사신청을 완료해 연내 취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증 의무대상이 아닌 후오비 코리아 측도 "내년 초 취득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ISMS는 정보통신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 등 종합적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제도다. 글로벌 보안지수의 표준 증표로 역할을 하고 있다. ISMS를 운영하는 인터넷진흥원은 28일 금융감독원과 MOU를 맺어 해킹 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핀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처럼 제도권 아래로 들어가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양성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투자자 보호 부족이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부터 ICO를 실시했거나 준비 중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아직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암호화폐 업계는 "공신력 있는 보호책을 도입하는 것이 최소한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심 전향적인 조치를 기대하는 눈치다.

거래소들이 ISMS 외에도 에스크로 보안 서비스와 고정가격으로 거래하는 장치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지난 21일 열린 '2018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비상장 암호화폐 장외거래 플랫폼 '비하인드'를 출시할 것"이라며 "에스크로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많은 양을 사고 팔아도 시장에 가격 변동을 주지 않고 암호화폐를 고정가격으로 거래하는 서비스도 개발했다"며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철민 대표는 최근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되며 암호화폐 거래소 양성화와 ICO 허용 두 가지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표 대표는 "디지털 자산 발행(ICO)과 암호화폐 거래소의 제도화를 시급한 이슈로 본다"며 "ICO의 단계적 허용과 암호화폐 거래소 양성화의 두 가지 현안에 대해 정부가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먼저 ISMS 인증을 취득한 고팍스 이준행 대표도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은 1금융권의 투자를 받고 ISMS를 취득하는 등 질서와 산업 표준을 찾아가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등 블록체인 산업 육성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부분 등도 고려하면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금융당국은 아직까지 ICO 실태조사를 발표하거나 입장 변화를 표하지는 않았다.

이달 초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ICO 실태조사 결과가 이달 중 나올 것”이라며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결과를 공유하고 어떻게 할지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실태조사를 해보자는 것이지 정부 입장을 확정해서 발표하겠다는 건 아니”라며 금융당국의 입장 변화와 관련된 내용이 발표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kingj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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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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