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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국내 최대 통합안전교육센터 문열어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11:07

한영석 사장 "안전한 일터 조성에 더욱 노력"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통합안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사장을 비롯,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교육 시설 '통합안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안전교육센터는 국내 기업이 운영하는 안전교육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연면적 3591㎡에 이론교육장 5개소, 실습교육장 5개소, 체험교육장 1개소 등 총 11개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이론교육장은 대교육장(150명 수용)과 소교육장(20명 수용) 3개소 등 총 5개로, 이곳에서 법정 안전교육과 사고사례, 관리감독자 리더십, 위험성 평가교육 등 안전보건과 관련한 57개 과정의 다양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핵심시설인 실습교육장(5개)은 생산현장과 동일한 형태의 장비와 구조물 등을 축소해 구현했다. 여기서 △고소(高所)작업 △크레인작업 △기계·전기설비작업 △밀폐공간 △고소차, 지게차 등이 들어섰으며, 총 20개 과정의 교육이 진행된다. 도장(塗裝)·블라스팅(Blasting)작업 실습교육장은 내년에 추가로 문을 열게 된다.

이밖에도 체험교육장에서는 떨어짐, 사다리 넘어짐, 부딪힘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체험설비와 가상현실(VR)을 활용,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안전교육센터에서 자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회사 직원들에 대해서도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간 2만여명이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안전교육과 함께 현장 맞춤형 실습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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