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무성 "김정은, 답방 때 북한의 박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죄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리 대통령까지 암살하려 했다", 김신조 사건도 언급
"김정은 일주일 안에 올 것 같은데, 사진만 찍으면 의미 없다"
조명균 "답방, 비핵화 의미 있는 진전 위한 계기 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야당 의원 간 설전이 이어졌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7일 외통위 회의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사실상 중단되고 비핵화가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이벤트를 올해 안에 무리하게 성사시키려고 조급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이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합의대로 이행되도록 북한과 협의했다"며 "미리 챙길 것은 챙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김정은 위원장 답방은 비핵화의 의미있는 진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멈추지 않았다. 김 의원은 "평화를 만들기 위한 답방은 반대하지 않지만 위장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위해 와야 한다"며 "기왕 온다면 70년간 저지른 반민족적 범죄에 대한 사죄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70년간 3000번 정도 우리를 괴롭혔다. 우리 국민을 살상하고 우리 대통령까지 암살하려 했다"며 과거 1968년 1월 21일 북한 특수부대 소송 무장 게릴라 31명이 청와대를 목표로 침투한 '김신조 사건'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북한은 계속 미사일 시설을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와서 사진만 찍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일주일 안에 올 것 같은데 비핵화와 과거에 대한 사죄가 없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을 향한 도발을 영원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 정도는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평양 공동선언에서 군사합의서를 통해 남북 간 합의된 바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부분도 김정은 위원장 답방에 기여할 수 있는 측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