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한국당 창원 국회의원, 탈원전 정책 등으로 지역경제 파탄"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13:21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13:22

범도민 대책기구 설립 등 8가지 정책 요청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자유한국당 창원출신 국회의원들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정책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파탄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박완수 의원(창원시의창구), 김성찬 의원(창원시진해구), 윤한홍 의원(창원시마산회원구)은 10일 오전 11시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 경남경제는 외환위기 시절인 IMF 때 보다 더 나쁘다"면서 "창원지역 중소기업 공장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자유한국당 창원출신국회의원인 윤한홍(왼쪽부터), 박완수, 김성찬 의원이 10일 오전 11시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남경문 기자]2018.12.10.

그러면서 "작년 한해 동안 매몰로 나온 창원지역 공장이 100여개고, 올해는 벌써 160개가 넘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대한민국 제조업을 견인하던 경남지역의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이제 전국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창원지역 올해 3분기 수출실적은 38억4000만 달러 수준으로 2011년 62억2000만 달러의 60% 수준"이라고 설명한 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매출액은 4282억원이 줄었다. 이 때문에 영업이익은 1401억원의 적자, 순이익은 2136억원의 적자로 나타났다"고 성토했다.

의원들은 " 특히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경남과 창원 원전 관련 협력사들 또한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경남의 285개 원전 협력사들이 일감이 없어 폐업위기에 내몰리는 등 수조원에 피해를 입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강남의 아파트 값 폭등을 잡기위해 아파트 정책을 강남위주로 펼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창원 성산구 아파트값은 3년간 15.6% 떨어져 전국 하락율 1위이고, 창원은 주택보증공사로부터 2017년부터 2년 연속 미분양 경고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는 등 침체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해결책으로 ▲범도민 대책기구 설립 ▲두산중공업과 한국GM 등 창원을 기반으로 둔 대기업의 애로해소 방안 마련 ▲중소기업을 위한 현장지원반 가동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폐업을 위한 지원 조직 마련 ▲분양가 상한제 폐지 및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취득세 감면 등의 부동산 경기대책 마련 ▲지방세 감면을 비롯한 친기업적인 대책 마련 ▲금융기관의 지원마련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및 탈원전 정책의 전화 등 8가지 정책을 요청했다.

윤한홍 의원은 우리가 나서게 된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심각한 경제파탄을 가지고 왔다"고 면서 "IMF 금융위기를 극복한 된 것은 동남권 제조업 기지 덕분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일격을 가했다.

또 "지역업체는 죽어가고 있는데 누구하나 비판하는 사람이 없다. 이러한 현실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이런 모습을 적락하게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성명서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의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이주영 의원(창원시마산합포구)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