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민주당, 이재명 지사에 '당원권 유보' 최종 결정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1:17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1:27

이재명 "백의종군" 제안을 최고위가 받아들여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자시에 대해 당원권 정지를 결정했다. 앞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이 지사의 제안을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받아들인 결과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재명 지사는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원권이 유보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평당원으로서의 권리는 인정되는냐는 질문에 홍 대변인은 "당원으로서의 모든 권리가 유보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당무위원으로서의 권한은 물론이고 평당원으로서의 당직 선거권, 피선거권도 제한된다.

[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8.11.24 kilroy023@newspim.com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이 지사가 저에게 전화해 당원 권리를 행사 안 하겠다고 밝혔다"며 "당의 단합을 위해 이를 수용하겠다는 것이 옳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단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소모적 논란을 끝내고 일치단결하여, 국민의 사랑을 더 많이 받는 민주당, 촛불소명을 수행할 더 강한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최종적으로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글을 이재명 지사가 올렸다"며 "당의 단합을 위해서 당원 의무 다하되 모든 당직 내려놓겠다고 입장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수용하고 모든 당원들이 일치단결해서 우리는 한팀이란 마음으로 분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재판과정을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