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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역전쟁 속 아시아 최대 수혜국인 이유"-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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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미중 무역전쟁 여파를 피하려 대체 생산지를 물색하는 가운데 베트남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월등히 유리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하노이 외곽에 있는 공장 굴뚝 [사진=로이터 뉴스핌]

프랑스계 금융회사인 나티시스(Natixis SA)는 아시아 신흥 7개국 중에서 베트남을 '넘버1(No.1)' 제조국으로 선정했다. 많은 노동인구, 저렴한 임금과 전기료, 지리적 이점 등 동남아 국가들 사이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응우옌 찌린 나티시스 홍콩지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은 노동집약 제조업에서 중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 중 일부를 차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미중 무역갈등을 기회로 이용해 신발부터 스마트폰까지 제조업과 수출 강국으로서 위상을 높이려 하고 있다. 무역 규모는 자그마치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에 달한다.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의 그 어떤 나라보다도 수출을 많이 한다.

아래는 블룸버그통신이 제시한 '외국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들'이다.

◆ 저렴한 비용·많은 인력

베트남의 생산직 근로자들은 월 평균 216달러(약 24만3800원)를 받는다. 이는 중국의 생산직 근로자들 월급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 덕분에 전기세 역시 시간당 킬로와트(kWh)가 7센트(79원)로 싸다. 휘발유 가격비교사이트인 '글로벌페트로프라이스'의 6월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전기료는 인도네시아(10센트·123원)나 필리핀(19센트·214원)과 비교해도 확실히 싸다고 느낄 수 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베트남의 노동 인구는 5750만명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1540만명)와 필리핀(4460만명) 보다 많다.

◆ 협정과 투자 

베트남의 공산당 지도부는 한국, 유럽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했고 지난 3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서명했다.

또, 유럽연합(EU)과 거의 모든 관세를 철폐하는 내용의 FTA를 지난 6월 체결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오직 싱가포르만이 EU와 이와 비슷한 협정을 맺고 있다.

◆ 지리적 이점

베트남이 중국에 근접해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 나라들과 다른 점은 두 국가가 국경을 접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으로부터 원재료와 제품 부품을 공급받아온 중국 회사들 입장에서 베트남은 거리상 쉬운 공급처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베트남은 중국의 동남아 최대 교역국이다.

◆ 안정성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이며 올해 약 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한 해 급락을 겪은 루피와 루피아와 비교했을 때 베트남 통화 동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다국적 로펌 프레쉬필즈 브룩하우스 데링거의 베트남 경영 파트너 토니 포스터는 "강한 경제 성장과 정치적 안정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치그룹 계열사인 피치솔루션스 매크로리서치는 지난 10월, 강력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과 제조 규모로 인해 베트남 동화가 단기적으로는 상당히 안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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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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