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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바른미래당 탈당 시계...이학재발(發) 도미노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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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입당설 무성...자천타천 이학재 1순위 거론
나경원 "당협위원장 공모 전 입당할 의원들 있어"
한국당 출신 바른미래 의원 탈당...도미노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나경원 원내대표 체제를 출범시킨 가운데, 바야흐로 정가의 관심이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한국당 입당’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오해를 피했고, 조만간 진행될 한국당 당협위원장 공모 전에 복당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다는 타이밍이 맞물렸다.

자천타천 복당 의사를 밝힌 의원이 적게는 2~3명, 많게는 최대 4~5명에 이른다는 말도 나온다. 바른미래당 안팎에선 이학재 의원을 시작으로 탈당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바른미래당 이학재, 이혜훈 의원 yooksa@newspim.com

이학재 의원, 한국당 입당 1순위 거론되는 이유

바른미래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학재 의원은 탈당할 생각이 있는 것 같더라. 정병국, 이혜훈 의원은 유승민 전 대표와 함께 바른미래당 내 보수 색채가 확실한 의원들"이라며 "그래서 만약 집단 탈당이 전개된다면 보수 성향의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질거고 가능성이 높은 의원들이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한국당 입당 문제는 이미 한국당 지도부들의 공식‧비공식 발언에서 확인된 바 있다.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서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비공개회의 중 "일부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한국당으로 오겠다고 했지만, 원내대표 선거와 맞물려 오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선거 이후로 미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당선 직후인 지난 12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원내대표 경선 이전에 의사를 표현하신 의원님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시고 싶은 분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문을 활짝 열어두는 것이 맞다.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또 “아마 조강특위가 새로운 당협위원장을 공모하기 전에 입당을 하실 것”이라고 시기까지 못박았다.  

바른미래당을 떠나는 탈당의 맨 앞에 서게 될 의원으로는 이학재 의원이 꼽힌다. 이 의원은 탈당 논란이 커지자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보수 개혁과 통합에 대한 고민이 깊은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은 내년도 예산 등을 다루는 정기국회 기간이므로 끝난 뒤 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탈당에 대해 반박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탈당 및 한국당 입당 시기를 조율 중이라는 분석이 가능한 언급이다.

바른미래당의 한 관계자는 "이 의원이 논란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고민이 깊다고 표현한 것만 봐도 이미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을 최근 만났다는 바른미래당의 한 중진의원은 “자기 결심이 확고한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간이 침대식 의자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바른미래당 L의원·J의원 등도 탈당 입소문 무성..."시기만 남았다"

바른미래당 탈당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의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한국당 내 이른바 친박 세력들의 비판이다. 당내 다수인 친박계 의원들은 탈당파들의 복당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계파 청산 차원에서 논의된 박근혜 전 대통령 불구속수사 촉구 결의안 논의 과정에서 홍문종 의원은 복당파들의 탄핵 사과를 요구했고, 한국당을 탈당한 서청원 의원은 ‘후안무치’라는 격한 표현까지 써가며 복당파에게 날을 세웠다.

바른미래당 한 중진의원은 “한국당 복당파를 봐라. ‘자기 살려고 바른정당 왔다가 또 자기 살려고 한국당 갔다‘고 욕이 나온다. 친박들도 그렇게 말하는데 반박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중진의원은 이어 “전원책 변호사가 (조강특위 위원으로) 들어갔을 때 ’이 때 아니면 언제 기회가 있겠냐‘는 말은 있었는데 그 것이 실패하고는 없어졌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변수는 손학규 대표의 단식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하며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손 대표를 두고 탈당을 선언하는 것은 정치 도의상 예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또 다른 태풍의 핵인 유승민·이언주 의원은 당장 행동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부 활동을 재개한 유 의원은 한국당 입당 권유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답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 의원는 지난달 28일 이화여대에서 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당에서 저와 가까운 정치인을 보내 입당하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중간에 사람을 보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은 대화 방식은 아닌 것 같아 답을 안했다”며 “통합 전당대회에 관한 이야기도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언주 의원 역시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한국당 입당을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통합을 하긴 해야겠지만 각자 할 일을 하고 서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하고 통합하는 게 좋다고 본다”며 가까운 시일에 탈당하진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단식농성이 8일째에 접어든 1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야3당 연동형비례대표제 촉구 집중 피켓시위'에서 손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8.12.13 yooksa@newspim.com

한편 바른미래당 내에서는 중진 L의원과 J의원도 한국당 입당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바른미래당의 한 관계자는"손 대표가 단식을 하고 있는 중이라 의원들이 정치적 행보를 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쟁취하면 정치환경이 또 달라지기 때문에 탈당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진급 중에서 L의원과 J의원도 한국당 입당설이 계속 나온다"며 "시기만 남았다는 말도 있는데, 정치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어서 예측하기 어렵다. 조만간 한국당 입당 의원이 나오면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시작되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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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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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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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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