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구글도 아마존 이어 뉴욕에 대규모 업무 단지 조성..‘제2의 실리콘 밸리’ 각광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01:03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01:0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아마존에 이어 뉴욕에 대규모 업무 단지 조성에 나선다. 

구글은 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억 달러를 투자, 미국 뉴욕에 새로운 캠퍼스(업무단지)를 지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글 허드슨 스퀘어(Google Hudson Square)' 로 명명된 새 캠퍼스는 맨해튼과 허드슨 스티리트 315~345번지 사이에 170만 평방피트 규모로 건설된다. 

구글은 오는 2022년 첫 입주를 시작, 향후 10년 내에 뉴욕 업무단지 고용을 1만400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해튼 구글 사옥 [사진=로이터 뉴스핌]

루스 포랫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의 뉴욕 투자는 미국내 시설과 사무실, 고용 투자를 증대하려 우리의 지대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실제로 우리는 (구글 본사가 위치한) 베이 에어리어 밖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달 제2 본사를 버지니아주와 함께  뉴욕 인근 롱 아일랜드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아마존은 제2 본사 건립을 통해 2만 5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롱 아일랜드 일대는 아마존의 제2 본사 건립에 대한 기대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아마존에 이어 구글이 대규모 투자와 업무 단지 건설에 나섬에 따라 뉴욕 일대가 새로운 제2의 실리콘 밸리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