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文 대통령, 세종시 찾아 산자부·농식품부·환경부 부처 업무보고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0:18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0:18

세종시 직접 방문해 업무보고, 부처 소통과 정책 성과 강조
현장 공무원 격려, 가축전염병 상황실과 수질관리과 방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세종시를 찾아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환경부 부처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이 최근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정책인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을 공식화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업무보고에서도 부처간 소통과 성과를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자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산자부는 '대한민국 경제, 다시 뛰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성윤모 산자부 장관의 업무보고와 제조업 혁신전략 발표 등을 진행한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업무보고는 개회 선언과 국민 의례,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 이후 성 장관의 업무보고와 제조업 혁신전략 발표를 진행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은 '지역사업 활력을 위한 기업 역할', '친환경차, 한국 자동차의 대안인가'를 주제로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장관들과 오찬을 가진 후 농식품부 업무보고를 이어간다. 부처 성과를 강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정 정책 성과를 공유하며 새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이개호 농림식품부장관과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농식품부 직원과 국무조정실 등이 참석한다.

역시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문 대통령의 모두 말씀과 장관의 보고가 진행된 후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의 주도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농촌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이다.

문 대통령은 농식품부 업무보고가 종료되면 4층에 있는 가축전염병 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관련 공무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금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선정하고 노력한 결과 작년에 비해 AI감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문 대통령은 가축전염병 없는 축산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환경부 업무보고는 '모두가 만드는 쾌적한 환경'을 슬로건으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차관, 김종석 기상청장 등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개회와 국민의례, 문 대통령의 모두 말씀 이후 조 장관의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박광석 기획조정실장의 주제로 '미세먼지 감축전략, 낙동강 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도 환경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수질관리과로 이동한다. 수질관리과는 4대강 사업 이후 6~9월 이후 녹조가 상시 발생하는 가운데 사고 발생시 긴급 대응하는 부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