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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뒤흔든 美 시리아 철군...IS 전사 수천명 석방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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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시리아에서 완전히 철수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중동의 지정학적 판도가 뒤흔들리고 있다.

이란의 세력이 더욱 확대되고, 이스라엘은 홀로 이란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 처했으며, 포로로 잡혔던 이슬람국가(IS) 전사 수천 명이 풀려날 수 있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중동 외 지역에서는 영국과 프랑스 등 본토에서 IS의 테러를 직접 경험한 동맹국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고,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유일한 어른’이라는 평가를 받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시리아에 주둔하던 미군 병력 고작 2000명을 철수하겠다는 것이지만, 이로 인해 중동 및 서구 열강들이 모두 개입해 대리전 형식으로 지속되던 시리아 내전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우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이 빠지면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마음껏 영향력을 펼칠 수 있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터키와 이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도 미군 철수로 큰 장애물이 제거되는 셈이다.

반면 시리아에서 미군의 도움을 받아 전쟁을 치르던 쿠르드족은 배신감을 느끼며 미군이 쿠르드족을 두고 떠나면 IS 전사 수천 명을 석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시리아 주둔 미군의 존재에 크게 의존해 이란을 견제하던 이스라엘은 새로운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

이처럼 미국의 ‘작은 결정’ 하나로 중동 전체가 흔들리자 유관국들은 저마다 상대와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이 이란에 맞서기 위해 러시아와 손잡고, 터키가 러시아와 미국 사이를 이간질하려 할 것이며, 터키 위협에 직면한 시리아 정부는 쿠르드족과 협력해야 할 수도 있다.

시리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미군과 시리아민주군 [사진=로이터 뉴스핌]

◆고삐 풀리는 이란

시리아 주둔 미군의 존재는 누가 뭐래도 이란에게 가장 눈엣가시였다. 미군에 막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들이 이라크로부터 시리아로 건너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군이 철수하면 이란은 이라크 국경을 마음대로 넘나들며 전사와 무기, 심지어 첨단 미사일까지 시리아를 거쳐 레바논의 이란 파트너인 헤즈볼라에게 건네줄 수 있다.

또한 석유 매장량이 풍부한 북동부 지역에 손을 뻗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 따른 경제적 고통을 경감할 수 있다.

◆ 망연자실 쿠르드족

미군의 철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시리아 동부의 쿠르드족 동맹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철군 발표에 쿠르드족이 주도하는 시리아민주군(SDF)은 궁여지책으로 포로로 잡은 IS 전사 3200명의 석방을 논의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무스타파 발리 SDF 대변인은 이를 부인했지만, 시리아 주둔 미군 주도 연합군 소식통은 이같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NYT에 확인해줬다.

소식통은 “IS 전사들이 석방될 경우 최선의 방법은 시리아 정부가 이들을 잡아두는 것”이라며 “이들이 석방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면 그야말로 재앙이 펼쳐지게 되고 유럽은 끔찍한 위협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SDF의 IS 전사 석방 위협을 단순한 엄포나 관심을 끌기 위한 생떼 정도로 일축하며, IS 전사들이 석방되면 자신들을 놓아준 쿠르드족을 향해 덤벼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꽤 신뢰할 만한 시리아 모니터링 네트워크로 알려진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SDF 지도부는 IS 전사들의 고국이 이들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어 이들의 석방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또한 SDF가 터키의 침공에 대비해 IS 전사를 비롯해 시리아 내 병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미군과 시리아민주군 [사진=로이터 뉴스핌]

◆ 터키의 쿠르드족 침공 위협 높아져

트럼프 대통령의 철군 결정이 터키에 쿠르드족을 침공해도 좋다는 승인이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터키의 쿠르드족 침공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미군 철수는 첫째, 터키를 위협으로 여기는 쿠르드족을 버리고 떠나는 것이며, 둘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쿠르드족 거점이 있는 시리아 북동부를 고양이 앞에 쥐처럼 놓아두고 가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터키 쪽에서도 침공에 따른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외교협회의 스티븐 쿡 중동 전문가는 “터키가 실제로 침공을 강행하면 장기 게릴라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터키의 위협에 직면한 쿠르드족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화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욱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모종의 화해를 통해 쿠르드족은 아사드 대통령에게 충성을 약속하는 대신 제한적인 자치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아사드 대통령과 러시아가 연합해 터키에 맞서게 되는 구도가 형성된다.

◆ 난감해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선거를 앞두고 국가안보, 트럼프 대통령과의 특별한 관계, 이란 견제 등을 내세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철군 발표는 청천벽력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지난 17일에 철군 결정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지만, 국제위기그룹(ICG)의 이스라엘 전문가 오페르 찰츠버그는 “이스라엘 정부도 불시에 당했다. 이틀 전에 알려줬다 해도 매우 긴밀한 동맹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미리 귀뜸해준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초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고 이란 핵협정을 파기하는 등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휘두르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올해를 마감하는 시기에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과 러시아  등 2개 열강과의 관계를 모두 잘못 계산했다는 평가를 면치 못하게 됐다. 지난 9월 이스라엘군의 오인 공습으로 러시아 전투기가 격추된 사건 후 푸틴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을 거부하고 있다.

이스라엘 군 전문가들은 미군이 시리아에서 철수하더라도 전략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미군 철수는 이스라엘군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고 관측되고 있다.

◆ 회심의 미소 짓는 러시아

미군의 철수로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시리아에서 유일한 열강으로 남게 되는 러시아다. 러시아는 이 기회를 틈타 중동에서 구소련 시절의 역할을 되찾으려 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군 철수를 시리아 대리전에서 러시아가 미국에 이겼다는 것으로 포장할 수도 있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의 중동·북아프리카 분과대표 리나 카팁은 “러시아는 미군 철수에 따른 공백을 이용해 시리아 내전을 마음대로 주무를 것이다. 러시아는 시리아를 실질적인 러시아 영토로 취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즉각적으로는 러시아와 이란이 미군 철수에 따른 승자처럼 보이지만, 아사드 대통령과 동맹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러시아와 이란 또한 경쟁 관계에 놓이며 또 다른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러시아는 시리아에 러시아에 충성할 강한 정부가 들어서기를 바라는 반면, 이란은 마음껏 주무를 수 있는 약한 정권을 원하기 때문이다.

카팁은 “중동에서 러시아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이란과 대척점에 서게 되는 새로운 축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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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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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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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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