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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美 증시, 피할 곳이 없다"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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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 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방어주마저 휘청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증시 급락세가 가속화하면서 증시 하락 시 수요가 몰리는 방어주마저 휘청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S&P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최근 고점에서 19% 내리며 오랜 강세장을 끝내고 공식 약세장에 진입하기 직전이다.

기술주가 몰려있는 나스닥 종합주가지수와 소형주가 몰려있는 러셀2000 지수, 다우존스 운수업종지수는 이미 약세장에 들어섰고, S&P500 지수의 하위 업종지수 11개 중 7개와 건설주와 소매주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들도 이미 약세장에 접어들었다.

유틸리티, 부동산, 헬스케어, 필수소비 등 방어주만이 이러한 추세에서 홀로 버티고 있지만, 이마저도 최근 고점에서 9% 하락했다.

투자회사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로버트 듀건은 “펀드매니저들이 폭탄을 맞은 것처럼 오랫동안 혼란을 겪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출구를 찾으며 지난 2주 간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행보가 금융주를 짓누르는 한편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원자재주와 산업주를 강타하고 있으며, 국제유가가 10월 초 이후 44% 급락하면서 에너지주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올해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S&P500 지수의 11개 하위 업종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마감할 전망이다. 이는 10년 간 지속돼 온 증시 활황이 드디어 막을 내린다는 흉조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는지 주시하고 있다. 미국 소비지출은 경제생산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미국 경제의 최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는 더욱 크다. 미국 개인투자자협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7%가 향후 6개월 간 증시가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역대 가장 우울한 전망이다. 증시가 오를 것이라 전망한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컨설팅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그레고리 다코는 “지금까지 미국 경제를 지탱하고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의 역풍을 막아준 것은 소비자들”이라며 “미국 소비지출까지 위축되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성장 둔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와 같은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어렵겠지만 내년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듀건은 “증시에서 몇 가지 업종지수가 약세장에 들어섰다고 해서 경제 전반이 경기침체에 빠진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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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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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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