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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내 새 별명은 ‘식스’... 목표는 5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왕”

기사입력 : 2019년01월03일 12:20

최종수정 : 2019년01월03일 19:5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5년 연속 신인왕을 목표로 하겠다.”

이정은(23·대방건설)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LPGA 진출 각오를 밝혔다.

이정은은 이 자리에서 “한국선수로서 5년 연속 신인왕을 목표로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메이저 우승을 노리겠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정은은 지난해 11월 LPGA 투어 Q스쿨을 1위로 통과, LPGA 정규 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그리고 2018년 고진영까지 4년 연속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메이저 우승 많은 선수들이 원한다.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 좋은 성적 거두고 싶은 대회는 US오픈이다, 지금까지 2차례 참가했고 이번에 3번째로 대회에 참가, 모든 선수들의 꿈인 이 대회서 좋은 성과 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은6 프로 골퍼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03 leehs@newspim.com

2018 시즌에 대해 이정은은 ‘98점’을 매겼다. 올 한해 3관왕에 오른 그는 “개인적으로 2018 한해에 만족한다. 메이저 우승 Q스쿨 수석 등 큰 상을 받아 98점을 매기고 싶다.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한해. 인생에 있어서 잊혀지지 않는 한해였다”고 말했다.

KLPGA에서 ‘핫식스’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이정은은 LPGA에서는 ‘식스’로 불렸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얘기했다. 그는 “‘이정은’이라는 외국식 발음 보다는 ‘식스’라고 불리고 싶다.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쉽고 ‘식스’라고 불리는 게 더 편하다”고 설명했다.

새 캐디로 20년 경력의 베테랑 아담 우드워드를 정한 이정은은 15일 태국 전훈 출발후 2월 호두 대회서 LPGA 첫승에 도전한다.

2019 시즌 LPGA 투어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열린다. 지난 시즌보다 대회 수(33개)는 1개, 총상금(7055만달러)은 520만달러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은6 프로 골퍼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03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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