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포드-폭스바겐, 픽업트럭·전기차 협업으로 비용 줄인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23:48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23:4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2대 자동차 회사인 포드와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픽업트럭과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포드와 폭스바겐은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열리고 있는 15일(현지시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이번 협업에는 지분 인수와 같은 거래는 포함하지 않는다.

두 회사는 각 사의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공동 위원회를 만들어 협업을 관장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결정에 세계 자동차 회사들에 가중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 비용 압박이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폭스바겐은 포드가 두 회사를 위한 중형 픽업트럭을 설계·생산하고 폭스바겐이 씨티 밴을 개발·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이 개발한 씨티 밴은 포드의 터키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상업용 밴과 픽업트럭에 관한 협업으로 2023년부터 세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별도로 폭스바겐은 전날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8억 달러를 들여 전기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폭스바겐이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8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면서 “그들은 전기차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채터누가와 테네시에 잘된 일에 대해 축하한다”면서 “이것은 커다란 승리”라고 덧붙였다.

 

포드[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