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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경화 외교장관 "북미협상, 속도감 있게 재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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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출입기자단 대상 신년브리핑 모두발언 전문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강경화 장관은 16일 내신출입기자단 대상 신년브리핑 모두발언에서 "북미협상도 속도감 있게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장관은 "2019년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이 더욱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면서 "이를 위해 모든 외교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북미 양측 공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높은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북미 간 접촉도 계속되고 있고,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북미협상도 속도감 있게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CNN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북미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워싱턴DC를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강경화 장관 신년브리핑 모두발언 전문.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한국외교협회에서 열린 한국외교협회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04 leehs@newspim.com

2019년 새해도 어느덧 3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출입기자 여러분 모두 새해 계획하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지난 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한반도 평화의 길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외교부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또한, 올 한 해에 국민의 삶 속에서 더욱더 체감할 수 있는 외교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본부와 공관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런 다짐과 함께 올해 우리 외교의 추진방향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2019년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이 더욱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외교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북미 양측 공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높은 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북미 간 접촉도 계속되고 있고,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미협상도 속도감 있게 재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 양국 간에는 저와 폼페이오 장관은 물론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서 각 급에서 전례 없는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동의 목표를 조기에 성공적으로 달성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제 북미협상이 이루어져서 한미가 조율해 온 비핵화 전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비핵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루어진다면 비핵화 및 남북관계 그리고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있어서 큰 진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우리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한미 간 공조와 남북 간 협력은 불론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국과의 소통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국제사회가 우리 정부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성원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이끌어나감과 동시에 한반도를 넘어 더 큰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지향하면서 주변 국 외교를 수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미국과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긴밀한 소통과 물샐틈없는 공조를 지속할 것입니다.

올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서도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일 간 현안도 지혜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외교장관회담 등 다양한 외교적 소통기회를 통해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진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주변 4국과의 협력과 병행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남방·신북방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세안, 인도 등과의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북방으로 극동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코자 합니다.

특히, 올해 말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서 신남방정책의 실질적인 이행 성과를 국민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외교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지역이 없는 것처럼 경제·통상, 문화, 개발협력, 기후변화, 인권 등 어느 한 의제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우리의 외교지평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국제사회 현안에 있어서도 우리의 역할강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들께서 경제활동 속에서나 일상 삶속에서도 우리 외교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강화할 것입니다.

올해는 특히 전 세계 185개 재외공관을 국민중심·현장중심으로 지속 정비해 나가고자 합니다. 재외공관이 해외 일자리 창출 그리고 기업지원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해외 취업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인프라, 방산, 유엔조달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그리고 진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외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국외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이 어제 공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법률에 근거한 체계적인 재외국민 보호에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3월부터는 외교부가 새롭게 구축한 영사민원포털을 이용하시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해외체류 우리 국민들은 재외공관 방문 없이도 온라인을 통해서 각종 행정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달라집니다.

해외 24시간 영사 콜센터 통역서비스 언어에 올해부터 베트남어를 추가하는 등 영사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삶과 건강에 직결되는 현안들에 대해서도 각별히 힘쓰겠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합니다.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내 관계부처와 함께 중국과의 관련 협의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올 한 해 국민들에게 더욱더 믿음직한 외교부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조직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혁신 노력들도 끊임없이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주 다보스포럼(Davos Forum)을 비롯해서 앞으로 많은 외교일정들이 있습니다. 이런 우리 외교활동 하나하나가 우리의 국익을 증진시키고 국민 여러분들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저와 외교부 전 직원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외교부의 노력이 대내외로 더욱더 잘 알려지고 이해될 수 있도록 올 한 해에도 기자단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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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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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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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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