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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가장 중요한 직업능력은 '위기대처'…과거 1위 '열정'은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1월24일 12:58

2030년까지 생존 50대 글로벌 기업 인재상 분석
5년 전 직업기초능력 1위 열정..10년 뒤는 9위
현재·미래는 위기대처능력·대응력·예측력 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직장인들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직업능력으로 '위기대처능력'이 꼽혔다. 과거엔 '열정'을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봤지만,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위기대처능력이 더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24일 한국고용정보원은 2030년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예측되는 글로벌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업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직업세계에서 필요한 직업기초능력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 트렌드를 전망하는 조사업체인 퀀텀런이 꼽은 '2030년까지 생존 가능한 50대 글로벌 기업'의 인재상을 분석해 직업기초능력 15개를 선정한 뒤, 4차산업혁명 전문가 250여명(스마트서비스, 휴먼서비스, IT서비스, 사이버금융, 지능형플랫폼 종사자 각 50명)이 중요성을 평가했다.

[자료=고용정보원]

연구에 따르면, 과거(5년 전)에는 열정이 가장 중요한 직업기초능력이었지만, 현재와 미래(10년 후)에는 위기대처능력의 중요성이 제일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열정은 과거 중요도 평가에서 1위였으나, 현재와 미래 중요도는 각각 2위와 9위에 올랐다. 

반면 위기대처능력은 과거 2위, 현재 및 미래 모두 1위로 나타나, 특히 미래에 가장 중요한 직업능력으로 손꼽혔다. 이어 '대응력'과 '미래 예측력'이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미래로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진 직업기초능력으로는 과거 9위에서 미래 3위까지 오른 미래 예측력과 과거 14위에서 미래 4위까지 상승한 '인지적 부담 관리' 등이 있었다. 인지적 부담 관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인지적 수용력을 관리하는 능력이다. 

반면, 다재다능의 경우 과거 8위였으나 미래에는 15위를 기록했다.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과거 추격형 개발 사회에서는 선진국이나 선도기업의 모범과 경영진의 상명하달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열정이나 책임감이 우선적으로 요구됐다"며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다양한 변수의 상호작용으로 예측 불가능하며, 연결성이 더욱 촘촘해지는 미래사회에서는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하기 위한 '위기대처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지식 전달 위주의 암기 교육은 지양해야 한다"며 "다양한 체험과 소통이 가능한 산학연계 프로젝트형 일터학습 지원하는 평생직업능력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집합적 학습 기회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 제언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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