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와대통신] 靑, 홍종학 중기장관 교체 '딜레마'...내달 중순 쇄신 개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靑, 1기 내각 장관 중 정치인 출신 대거 교체 예고
홍종학 장관 "내년 총선 출마 안할 것" 수차례 밝혀
중기벤처부 주변선 "불출마 홍 장관 차출하겠나"
여권 "쇄신 개각 차원서 정권에 걸림돌 돼선 안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내달 중순께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장관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일원으로 정치인 출신이어서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최근 총선 불출마 입장을 확고하게 밝힌 상태다. 부처 안팎에서도 홍 장관 본인이 출마 보다 유임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부처 내 분위기는 홍 장관이 유임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개각이 총선에 출마하는 장관들을 교체하는 성격이 있는데, 홍 장관은 지속적으로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수차례 "총선 불출마" 밝혀...여권선 "국정 전면 쇄신 땐 걸림돌 돼선 안돼"

여권 핵심인사들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1기 장관들 중에서 현재 교체가 유력시되는 장관들은 주로 정치인이다. 청와대 내 분위기도 정치인 출신 장관들은 일괄 교체해 당으로 돌려보낸다는 방침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선 출마가 유력한 현역 의원 출신 장관들은 교체가 기정사실화됐다.

현역의원은 아니지만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던 전력이 있어 유력한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치인 출신이지만, 홍종학 장관이 총선 불출마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힌 만큼 개각 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일단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단행될 개각을 통해 국정 전반을 쇄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여권의 한 관계자는 "내년 총선을 겨냥해 여당 내에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는 인적자원은 대거 차출되거나 스스로 전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거 준비에 들어가는데, 홍 장관이 홀로 내각에 남아있으면 문 정부 2기 개각을 통해 국정 전반을 쇄신하고자 하는 분위기에 자칫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청와대 뿐 아니라 본인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leehs@newspim.com

청와대 분위기는 쇄신 개각, 이낙연 총리까지 포함될 수도
    1기 내각 경제정책 비판에 경제부처 홍종학 장관도 교체 대상

이에 따라 청와대 안팎에선 홍 장관에 대해 유임이라고 단정 짓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문 대통령이 2월 중순 이후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 개각은 단순히 총선 출마자 교체용이 아니라 국정 쇄신의 의미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의 상징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교체해 청와대 쇄신을 극대화한 것처럼 긍정적 평가가 높음에도 이낙연 총리를 전격 교체, 2기 내각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청와대에선 우선 2월 중순 이후 개각에서 정치인 출신 장관 5명과 일부 부처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장관들을 일괄 교체할 방침이다. 경제부처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중소벤처기업부도 쇄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여권 안팎서 "21대 총선서 과반 의석 넘겨야 대북정책 견인할 수 있어" 
    비례대표·장관 경력 홍종학 장관, 총선 출마 압박 받을 듯

지속적으로 불출마 입장을 밝혔지만, 홍 장관이 결국 출마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홍 장관은 19대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권 1기 내각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경력을 쌓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서 상당한 혜택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내년 4월 15일 총선이 문재인 정부 하반기 국정운영의 명운을 쥐고 있는만큼 총선 승리 뿐 아니라 국회 과번의석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한 정치평론가는 "내년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동안 추진해왔던 대북정책이 집권 후반기에 송두리채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총선에서 서울·수도권 일부와 영남·충청 등에서 상당한 지역을 잃게 된다면 전국 정당화가 물 건너 가는 것은 물론 2022년 대선 승리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정권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권 내에서도 내년 총선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정권 후반기 정국 주도권을 잡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음을 예상하고 있다.

대북통인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남북철도 연결 등 대북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면 상당한 예산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대북정책을 힘있게 밀고 나가려면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하는 한편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영남과 수도권에 강한 '여풍(與風)'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1기 청와대와 내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인사들을 상대로 총선 출마 압박이 조기에 조성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선 홍 장관이 결국 총선 출마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