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주에서 5.18 폄하 발언자들 제명하라 ... 사퇴하라!! 대규모 규탄대회 열려

기사입력 : 2019년02월17일 10:41

최종수정 : 2019년02월17일 10:41

5000명 거리 행진하며... ‘민주주의 역사 짓밟는 세력들’ 규탄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자유한국당 공청회의 5.18 망언과 폄하에 대해 광주. 전남지역 단체장과 지자체장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5.18관련 단체와 지역 시민단체 1만명이 금남로 일대에서 자유한국당과 5.18을 폄훼한 국회의원들의 제명을 외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금남로에서 5.18 망언 규탄대회 이용섭시장. 김동찬 의회의장 박주선 의원 (사진=지영봉기자)

5·18 민주화운동단체들은 지난 13일 상경투쟁을 벌이며, 자유한국당 당대표실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같은 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국회를 방문하기도 했었다. 

이 처럼 단체들이 뿔난 이유는, 자유한국당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다.  또 여야 4당은 5.18 망언을 한 해당 의원들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공동 제소하기로 하는 등 정치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앞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규탄 성명서를 내고 "극우단체와 일부 정치인들이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한 5·18 민주화운동 폄하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200만 전남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고 사죄를 촉구 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앞서 논평을 통해 "끊임없이 가짜뉴스를 퍼트리며 역사왜곡을 일삼는 지만원 씨가 또 다시 '5·18은 북한 특수군들이 일으킨 게릴라 전쟁'이라고 주장했다"면서 "한국당 일부 의원마저 '5·18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 '5·18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이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등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망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오늘 광주에서 열린 대규모 항의 시위에서 5000명이 "금남로를 걸으며 5월 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이 땅의 ‘민주주의 역사를 짓밟는 세력들’을 강력히 규탄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