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몽골 군수대표인 체웽 푸렙자브 등 ‘몽골군수 연수단’이 21일 관광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를 방문했다.
여수시 고재영 부시장은 연수단에게 이 징기스칸과 징기스칸 광장, 이순신 장군과 이순신 광장을 예로 들어 몽골과 여수의 유사성을 소개하는 등 365개의 보석 같은 섬과 천혜의 자연 경관 등을 이야기하며 관광도시 여수를 홍보했다.
이어 김학섭 관광과장이 여수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이순신장군의 구국 충절의 혼이 살아 있는 역사의 고장임을 강조하고, 여수만의 맛과, 멋 그리고 낭만을 테마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연수단은 돌산공원,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이순신광장, 고소천사벽화마을 등을 견학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몽골 옵스도 울란곰군 체웽 푸렙자브 군수는 “여수관광의 높은 성장에 놀랐으며 관광정책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수시에 감사하다, 몽골에 돌아가면 아름다운 여수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몽골군수 연수단 모두가 하나라도 배우려는 의지에 놀랐으며, 연수단이 여수관광의 교두보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