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울산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진사업은 울산시 10개, 구군 10개로 총 20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95-1호) 2019.02.21 89hklee@newspim.com |
시는 3월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한다.
창작뮤지컬 ‘마지막 여정 - 고헌 박상진’이 3월8일~9일, 3월15일~16일, 3월22일 100인 시민뮤지컬단, 지역예술인, 전문 뮤지컬 배우 등이 출연한 가운데 마련된다.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달동문화공원 내 부지 940㎡, 주탑 30m, 명부석 95명 정도 규모로 지난 2018년 12월 착공,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고헌 박상진의사 동상건립, 100년 미래 민주시민 교육,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울산의 만세운동’ , 울산항일운동인물 알리기 사업,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 기념식 개최(4월 11일), 제100주년 3.1절기념 마라톤대회 등도 추진된다.
구·군에서도 주민과 함께하는 3·1절 바로알기 사업, 태극기달기운동 추진, 동구 출신인 항일운동가 성세빈 선생 유품 전시관 조성, 박상진 호수공원 건강걷기대회, 울주군 보훈회관 건립, 병영·언양·남창 등지의 3·1만세운동 재현 행사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들이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직속기관인 3·1운동 및 대한민국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추진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법통과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추구하는 번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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