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MLB] 강정호, 4년만의 시범경기서 첫 연타석포... 류현진은 무실점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07:09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07:2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 강정호가 연타석 홈런포, 류현진은 무실점으로 첫 시범경기를 성공리에 마쳤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2015년 이후 4년 만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선발 타일러 리처즈의 시속 134㎞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을 작성, 점수를 2대0으로 벌렸다. 2015년 3월30일 이후 1429일 만에 시범경기 첫홈런이다.

두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을 써냈다.
4회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헥터 노에시를 만났다. 강정호는 헥터 노에시의 시속 135㎞ 슬라이더를 받아쳐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다.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한 경기 2개 이상의 홈런을 쳐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헥터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피츠버그는 3대1로 앞선 6회초 강정호 대신 키브라이언 헤이즈를 3루수로 내보냈다.

4년만의 복귀전이었다.
2015시즌 9월에 당한 무릎 부상을 당한 그는 2016년을 재활로 통째로 날렸다. 이후 한국에서의 음주운전으로 2017년과 2018년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도 시범경기 첫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류현진(32)은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홈구장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시즌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된 1이닝을 소화,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선두타자 콜 칼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두 번째 타자 피터 봉주로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케반 스미스를 뜬공, 4번타자 자렛 파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후 마운드를 넘겼다.

LA 다저스의 류현진도 1이닝 무실점으로 첫 시범경기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