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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다과회 열어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2:12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12:12

靑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미래 100년 준비 다짐할 예정"
독립유공자 나석주·신송식·오희영·한항길 선생 후손 참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25일, 3.1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회를 진행하며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돌아본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독립유공자 후손 65주년을 청와대로 초청한다. 김 여사는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다과를 함께 하면서 100주년이 된 3.1운동의 의미과 독립 유공자들의 희생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초청해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 100년의 준비를 다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5일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회를 갖는다. [사진=청와대]

이날 행사에는 1926년 우리를 수탈하던 식산은행과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하려다 불발된 후 일본 경찰과 격렬한 접전 끝에 자결한 나석주 선생(건국훈장 대통령장)의 후손 박강덕 군이 참석한다. 박군은 현재 17세로 경북 구미에 거주 중이다.

부부 독립운동가인 신송식·오희영 지사의 자손인 신세현 씨도 참석한다. 신 지사(건국훈장 독립장)는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로 1941년 한국광복군 서안전방사령부 참령 참모에 임명돼 푸양에서 일본군 점령지구에 대한 활동에 들어섰고, 1945년에는 임시정부 주석비서로 활동했다.

오희영 지사(건국훈장 애족장)는 1940년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한국광복군 창설 후에는 광복군 3지대 여군 간부로 활동하면서 공작활동을 했다. 오 지사는 1944년 한국 독립당에 가입해 중국에서 광복을 맞을 때까지 항일운동을 지속했다.

신씨는 동명대학교 ROTC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명대학교 ROTC로 근무하고 있다.

독립투사이자 교육자로 3.1운동에 참여한 한항길(건국훈장 애족장) 지사의 자손인 최유정 시도 참석한다.

한 지사는 1919년 3.1운동 때 파고다 공원에서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했고, 시흥역·안양역·군포역 등지에서 만세운동을 독려하고 독립선언서를 배포했다. 이후 일본 경찰에 체포돼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최씨는 서울 화일초등학교 교사로 담임반 학생들이 요리·페이스페인팅·물건 판매 등 기부 바자회를 한 수익금을 학생회의를 통해 위안부할머니들께 기부하기도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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