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36년만의 개인혼영 金’ 김서영,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1:40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11:40

 복싱 오연지·태권도 이대훈은 우수선수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시안게임 수영부문에서 한국 선수로는 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김서영(경북도청)이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서영은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수영 부문의 김서영이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김서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서 2분08초34로 결승선에 골인, 한국신기록이자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수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남자 자유형 100m·200m·400m)과 정다래(여자 평영 200m) 이후 8년 만이었다.

개인혼영에서는 1982년 뉴델리 대회 여자 200m에서 우승한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이후 36년 만이었다.

우수선수상에는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된 오연지와 태권도 종목에서 최초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이대훈이 선정됐다.

지난해 장애인 아시안게임 핸드사이클에서 2관왕을 달성한 '철의 여인' 이도연도 우수선수로 뽑혔다.

우수단체상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무려 15개의 메달(금6, 은3, 동6)을 합작하며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펜싱국가대표팀에 돌아갔다.

신인상은 지난해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사상 최연소 결승 진출(당시 16세)을 이루며 단식·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일군 '탁구천재 조대성과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국내 여자 기계체조 선수로는 32년 만에 금메달을 딴 여서정이 차지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카누(용선) 종목에 출전해 남북 단일팀 사상 최초로 국제 종합스포츠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남북 화합의 상징이 된 여자 카누대표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이클 금메달리스트이며 지난해 11월 급성백혈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이민혜 선수에게도 특별상이 주어졌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한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이클 금메달리스트이며 지난해 11월 급성백혈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이민혜 선수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

▲ 최우수선수상  김서영(수영) 
▲ 우수선수상(비장애인부문) 오연지(복싱), 이대훈(태권도) 
▲ 우수선수상(장애인부문) 이도연(핸드사이클) 
▲ 우수단체상  : 펜싱 대표팀
▲ 신인상 조대성(탁구), 여서정(체조) 
▲우수지도자상 김학범 U-23 청소년 축구 대표팀 감독 
▲ 특별상 여자 카누 용선 대표팀, 故 이민혜(사이클)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