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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차 북미정상회담' 48시간 특별방송…4박5일간 대장정 돌입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08:24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08:2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가 2차 북미정상회담과 함께 4박5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MBC는 25일부터 29일까지 ‘MBC 뉴스데스크’는 왕종명, 이재은 앵커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현지 스튜디오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다양한 포맷으로 생중계한다.

북미정상회담 전날인 26일 밤 12시5분에는 ‘100분 토론’이 ‘김정은 vs 트럼프...막 오른 하노이 담판’을 주제로 방송한다. ​남북관계 최고 전문가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외교부 북미국장을 역임한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 한반도 평화체제 전문가인 조성렬 박사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맥락과 관전 포인트를 짚고, 향후 북미 관계를 전망한다.

[사진=MBC]

회담이 시작되는 27일은 오전 6시 ‘뉴스투데이’를 시작으로 사실상 북미정상회담 특보 체제로 전환된다.

‘세기의 담판 2차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48시간 특별생방송은 ‘MBC 뉴스데스크’의 왕종명, 이재은 앵커에 김수진 앵커와 ‘2시 뉴스외전’의 성장경 앵커가 가세해 현지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MBC는 가장 먼저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취재진 84명을 베트남 하노이로 급파했다.

스튜디오에는 MBC 북한전문기자 김현경 기자와 김지윤 미국정치전문가, 그리고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가 출연해 하노이 현지에서 전해오는 소식에 해설을 더할 예정이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는 28일 밤 11시10분에는 특별 대담 ‘세기의 담판, 2차 북미상회담’ 방송도 예정돼있다. ​수십 년간 남북관계 최일선에서 활약해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김대중 정부 대북특사로 남북정상회담의 초석을 놓은 박지원 의원(전 문화부장관)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남북관계 전문가로,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향후 북미관계, 남북관계를 전망할 예정이다.

MBC는 2차 정상회담 특별 생방송으로 인해 예정돼 있던 프로그램이 수시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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