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줌인 분양현장] 평택 뉴비전 엘크루, 호재와 악재 '공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3㎡당 분양가 980만원..미군기지 이전·삼성전자 호재
인근 아파트 분양권 '마이너스 피'..공급물량 '소화 불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 평택에서는 아파트 분양권이든, 일반매매든, 전·월세든 가격이 전부 떨어졌습니다.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층은 한정돼 있는데 공급은 너무 많아서요."(경기 평택시 S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

"평택에서는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분양권에 마이너스 프리미엄(피)을 붙여 싸게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일반 분양가보다 싼 값에 분양권을 취득할 수 있어요."(경기 평택시 H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28일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서 '평택 뉴비전 엘크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평택 뉴비전 엘크루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34번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64·74·84㎡, 총 139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특별공급(592가구)을 제외한 80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64㎡ 78가구 △74㎡ 429가구 △84㎡A 139가구 △84㎡B 79가구 △84㎡C 79가구다. 전용 74㎡ 타입이 429가구로 전체 일반물량의 절반 이상(53%)을 차지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80만원이다. 전용면적 84㎡ 총 분양가는 3억1070만~3억3990만원 선. 발코니 확장비는 전용 84㎡ 기준 1280만~1290만원이다.

'평택 뉴비전 엘크루' 위치도 [자료=대우조선해양건설]

◆ 편리한 교통에 미군기지·삼성전자 호재까지

'평택 뉴비전 엘크루'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우수한 생활편의시설이 강점으로 꼽힌다. 

평택 뉴비전 엘크루는 평택시를 관통하는 국도 1호선 경기대로와 국도 38호선 서동대로가 교차하는 사거리 코너에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IC)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 경부선 평택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간선급행버스(BRT)와 동부고속화도로, 평택~오송 복복선도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 단지 근처에 있는 평택시 비전동에는 평택시청, 평택보건소, 평택세무서,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관공서가 몰려 있다. 또한 주변 소사벌지구와 용죽지구에 중심상권이 형성돼 있다. 롯데마트 평택점, 굿모닝병원, 뉴코아아울렛, 소사벌 레포츠타운이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이내 지역에는 '스타필드 안성'이 개점할 예정이다. 신세계 측은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평일초등학교, 소사벌초등학교, 용죽초등학교(예정), 신한중학교, 신한고등학교, 평택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풍부한 학생 수를 바탕으로 한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이밖에 단지 내 법정 2배 규모의 어린이집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증설,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호재가 있다. 우선 평택에는 세계 최대 규모(289만㎡·87만평)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평택에 반도체 제2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3공장과 4공장을 세울 계획도 있다.

서울 용산에 근무하던 주한 미군도 평택으로 이전했다. 평택 미군기지는 여의도 5배 면적(1467만㎡·444만평)에 513개 동 건물로 조성됐다. 미국이 아닌 지역에 있는 미군 기지 중 단일 기지로는 최대 규모다.

아파트 자체도 동간거리가 넓고 녹지가 풍부한 단지로 설계된다. 건폐율(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은 14.4%, 조경면적 비율은 38.7%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아파트 구조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기 수원시에서 온 내방객은 "평수에 비해서 디자인이 세련되게 잘 나왔다"며 "다른 견본주택을 돌아봐도 여기가 제일 구조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 비전동에서 온 내방객은 "다른 견본주택과 비교할 때 같은 평수인데도 훨씬 면적이 넓어보인다"며 "투자하기 위해 찾아왔는데 청약할지는 아직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평택 뉴비전 엘크루' 공사현장 부지 [사진=애드파워]

◆ 인근 아파트 분양권 '마이너스 피'..입주물량 '부담'

하지만 평택 뉴비전 엘크루 분양가(3.3㎡당 평균 980만원)가 저렴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앞서 평택 뉴비전 엘크루 분양가는 평택 용죽지구 소재 유명 브랜드 아파트와 최근 공급된 1군 건설사 상품 가격의 90% 수준에 책정될 방침이었다.

하지만 인근에 분양한 아파트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아주 저렴하지는 않다는 평가다. 작년에 분양한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였다.

평택시 A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 "평택 뉴비전 엘크루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말을 들으려면 3.3㎡당 800만원 정도는 해야 된다"며 "지금 가격은 아주 비싼 것도 아니고 아주 싼 것도 아닌 적정 수준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평택 집값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위험 요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평택시 아파트값은 전월대비 0.33% 떨어졌다. 경기도 평균(-0.2%)보다 높은 하락폭이다. 평택 집값은 지난달 14일 이후 6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평택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입주물량 부담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지인에 따르면 올해 평택 공급량은 약 2만가구로 수요량인 2512가구를 큰 폭 웃돈다. 내년 공급량 역시 8258가구로 수요량(2536가구)을 넘어선다.

평택 아파트 분양권은 이미 분양가 대비 수천만원 하락 중이다. 올 연말까지 평택에 입주물량이 몰려있는 데다 매수자가 드물어 기존 분양권 물량이 소화되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평택시 A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평택은 외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미비해서 수요는 한정돼 있는 반면 공급은 계속 쌓이고 있다"며 "이미 입주가 끝난 아파트들도 저층 단지들은 미분양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평택시 H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평택에서는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분양권에 마이너스 프리미엄(피)을 붙여 싸게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일반 분양가보다 싼 값에 분양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용이동 푸르지오 단지 분양권 중에는 마이너스 피 3000만원이 붙은 곳도 있다"며 "세교동 힐스테이트 3차 아파트 분양권은 마이너스 피가 2500만~6000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교동 힐스테이트 분양권은 작년 초 마이너스 피가 5000만원 붙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평택 뉴비전 엘크루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1-5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