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KB국민카드, 405억 세금 추징…"과세전 적부심 예정"

기사입력 : 2019년03월03일 20:57

최종수정 : 2019년03월03일 20:57

"비용 관련 회계상 해석 차이"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KB국민카드가 세무당국으로부터 405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회사 측은 "비용 인식에 대한 회계상 해석 차이"라며, 적법성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KB국민카드에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2013~2017년도 정기 세무조사 결과, 405억원의 추징금이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KB국민카드는 통보된 추징금을 오는 4월 말까지 납부해야 한다.

[사진=KB국민카드]

이와 관련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비용인식 부분에서 회계상 해석 차이가 발생했다"며 "무슨 항목인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으나, 위법적 문제는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KB국민카드는 과세전 적부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과세전 적부심사는 세무당국이 통보한 부과액에 납세자의 반증, 의견진술을 받아 적법성 여부를 재심사하는 것이다. 심사 결과 납세자의 주장이 정당하다고 판명되면, 부과내용이 정정될 수 있다. 

현재 KB국민카드는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의사를 밝힌 상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며 "추후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견이 있는 부분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적부심사는 세금부과 내용을 통지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세무당국은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심의해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 만약 KB국민카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조세심판 청구로 이어질 수도 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