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여수해경, 광양 H사 앞 저수심으로 좌주된 예인선 구난

기사입력 : 2019년03월04일 11:58

최종수정 : 2019년03월04일 11:58

여수해경 즉시 출동, '기름 이적 작업과 에어밴트 봉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지난 3일 8시22분경 광양 H사 물양장 앞 500m 해상에서 예인선 D호(149톤, 승선원 4명, 인천선적)가 펄에 좌주됐다는 선장 김모 씨의 구난 요청을 받고 안전하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D호는 펄에 좌주된 상태였으나 인명피해나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에어밴트 봉쇄와 함께 D호에 적제된 연료유 29t(경유 5t과 벙커-A 24t)을 방제업체 유조선에 신속히 옮기고, 해양오염사고 대비 오일펜스와 방재기자재를 준비하는 등 발 빠른 구난조치를 취했다.

연료유 이적 작업중인 장면 [사진=여수해양경찰서]

또 선단선을 이용 수차례 이주 작업을 시도했으나, D호가 펄에 깊이 얹혀 있어 실패했다. 이후 4일 오전 7시35분경 만조 시를 기해 이주 작업 재시도 끝에 성공해, 광양 중마부두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익숙한 항로라도 물때, 날씨 등 기상을 잘 확인하고 안전한 항해를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예인선 D호는 전날 오전 6시경 모래 선적을 위해 묘도 인근 묘박지에서 이동, 광양 H사 물량장 접안을 시도 중 펄에 좌주됐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