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오늘 봉하마을 찾아 노무현 묘역 참배…통합행보 이어갈까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05:30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06:14

한국당 신임 지도부, 5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방문
권양숙 여사 예방도…보수‧진보 통합 메시지 던질 듯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도 예방한다.

황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신임 지도부는 이날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에서 분향하고 있다. 2019.02.28 pangbin@newspim.com

황 대표의 이번 행보는 지난달 27일 치러진 한국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5‧18 망언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으로 흐트러진 국민지지 회복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다”,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이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발언이 논란이 돼 한국당 지지율은 1주일만에 3%p 넘게 빠지기도 했다.

또 황 대표 본인도 TV토론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국민 여론과 정면으로 맞섰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전당대회에서도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중도 확장성’을 주장한 오세훈 후보보다 13%p 뒤처지는 결과를 얻었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위해 보수와 진보의 통합 행보를 이어가는 이유다. 그는 지난달 28일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헌화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 등을 통해 보수‧진보 통합의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관측된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