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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남면 덕성리, 녹진리 일대에 '명품 주거단지' 조성된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3:14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3:14

남면 덕성리와 녹진리 일원 약 54만㎡에 1500세대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성군과 LH는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 및 장성군 지역 발전협력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해 가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차상현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LH 백인철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개발 규모는 남면 덕성리와 일원 약 54만㎡로, 150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LH는 오는 6월 이후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맞춤형 주택 개발 유형에 대한 시장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단지가 포함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거주자를 위한 상업시설과 의료, 교육, 공공시설 개발도 포함된다.

장성군과 LH공사 덕성행복마을 기본업무 업무협약식[광주=장성군]

군 관계자는 “예상택지 분양가는 아직 확정할 수 없지만, 분양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면 덕성행복마을 일대는 원래 개발사업이 불가능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었다. 유두석 군수는 민선 4기인 2008년부터 인구 유입을 위해 이곳에 주거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그에 맞춰 개발촉진지구 사업을 통해 유치한 국비로 4차선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등 순차적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후 공기업들의 신규 사업 참여 제한 정책으로 약 7년여간 사업시행자를 지정하지 못했다.

앞서 2016년 장성군은 LH 본사에 덕성행복마을 조성사업 타당성 분석을 요청했다. LH는 1년 여간 자체적으로 타당성 분석을 거쳐 사업성을 확인하고 마침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

장성군은 이곳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수 천명의 인구유입은 물론 그에 따른 경제효과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00세대 규모로 개발될 경우 택지와 주택건설에만 7700억원의 생산효과를 유발하고, 세대 입주 후에는 매년 백억원이 넘는 세수가 걷히는 것은 물론 상권 형성, 고용효과 등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덕성행복마을에 장성군민과 도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장성만의 특색을 살린 최고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장성 남부권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 기본협약을 계기로 군의 공공주택 지원과 지역발전 전략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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