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류현진, 시범경기 첫 실점... 신시내티전 4이닝 2실점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08:07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08:07

류현진, 시범경기 4경기 만에 첫 실점
LA 다저스, 신시내티와 3대3 무승부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범경기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범경기 4경기 만에 첫 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0.00에서 1.80으로 올랐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LA 에인절스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시작으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2이닝 2피안타 무실점), 9일 캔다스시티 로열스전(3이닝 1피안타 무실점)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지만, 이날 첫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 시범경기 등판일지.
류현진이 시범경기 4경기 만에 첫 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출발이 불안했다. 류현진은 1회초 스콧 셰블러, 야시엘 푸이그, 스쿠너 지넷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제시 윈커를 유격수 방면 땅볼로 유도해 2루 주자를 3루에서 잡아냈지만, 이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데릭 디트리히를 1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지만, 호세 페라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두 번째 점수를 내줬다. 이후 터커 반하트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는 페이스를 되찾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유격수 땅볼, 필립 어빈을 루킹 삼진, 셰블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3회초 푸이그와 지넷을 연속 1루 땅볼로 잡아낸 뒤 윈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고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사 후 반하트에게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글레시아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대2로 맞선 5회초 스콧 알렉산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3회말 2사 후 시범경기 첫 타석에 섰지만, 신시내티 선발 소니 그레이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게 5회초 1점을 내줬지만, 6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9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해 3대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